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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시 호텔

2013-05-02


기사제공 | 월간 건축문화

건축가 이승훈(lee seung hoon)
대지위치 부산시 부산진구 부전동 520-18
대지면적 338.4㎡
건축면적 223.5㎡
연면적 1,788㎡
건폐율 66%
용적률 528.37%
규모 지상 8층
구조 철근콘크리트조
외부마감 벽돌, 화강석, 금속갈바절곡, 도장마감
내부마감 1층: 바닥-에폭시, 타일 / 벽-페인트, 벽돌 타일, 고벽돌, 나무 패널 / 천장-페인트, 룸: 바닥-에폭시, 데코 타일, 타일 / 벽-벽지, 페인트 / 천장-페인트
설계 김미나
설계팀 W 인테리어 디자인 웍스
디스플레이 코디네이터 김태훈
건축주 박현주, 김소현
취재 이경일

"25시. 세상 어떤 시계에도 존재하지 않는 순간. 현실에서 벗어난 시간. 현실은 잊고..."
부산의 지리적 중심이자 대표적 번화가 서면에 자리 잡은 이 프로젝트의 현장은 서면 중에서도 수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중심가에서 조금 벗어난 뒷골목에 위치해 있다. 주변으로 높고 낮은 건물들이 빽빽이 들어선 뒷골목의 입지를 고려했을 때, 외관이 주는 첫인상의 콘셉트는 "부각되어야 함과 숨겨진 매력적인 공간"사이에서의 고민이었다. 그 결과 멀리서도 눈에 띄는 사인물과 가까이 갈수록 보이는 다양한 소재와 디테일이 배치되었다.

주차 공간 확보를 위해 대지경계선보다 후퇴되어있는 건물과 도로 사이에 게이트 형식의 출입구를 세우고, 조명 위주의 간판을 배치해 골목 입구에서도 호텔의 존재를 알게 했으며, 대리석, 고벽돌, 금속, 조명을 상호간의 조화와 각각의 강조를 고려하여 분할, 배치하였다. 내부로 들어오면, 1층은 무채색 톤이 주는 모던함과 도시적임, 고벽돌이 주는 시간의 깊이와 따뜻함이 공존하도록 설계하였다. 각 층마다의 복도는 내부 설계의 실질적인 키워드인 '빈티지(VINTAGE) / 코지(COZY) / 매력(ATTRACTIVE)'를 각각 담고 있도록 다양한 마감재를 사용하였다. ‘25시 호텔’ 이 가진 매력중의 하나는 입구에 들어서면서부터 흘러나오는 음악이 전 층 복도와 객실 내부까지 흘러나오도록 설계되었다는 점이다. 2층부터 8층까지는 각 층에 7개의 객실이 위치하여 10개 타입으로 꾸며졌다. ( W 인테리어 디자인 웍스 사진 윤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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