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실내 인테리어 업계가 키즈(kids) 마케팅에 주목하고 있다. 인테리어 자재는 물론 가구와 공간 디자인에 이르기까지 아이들을 위한 맞춤형 제품들을 속속 선보이고 있는 추세다. 이러한 가운데 신한벽지에서 어린이의 취향을 반영한 디자인 벽지 ‘2010 꿈꾸는 세상’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 아이들의 취향에 반영한 디자인으로 상상력을 자극하는 ‘꿈꾸는 세상’으로 들어가 보자.

에디터 | 이영진(yjlee@jungle.co.kr)
자료제공 | 신한벽지(www.shinhanwall.co.kr)

신한벽지의 ‘꿈꾸는 세상’은 월트디즈니사와 독점 라이선스를 체결한 디즈니 캐릭터를 접목시킨 벽지로, 그동안 소비자의 사랑을 받아온 제품이다. 특히 금번에는 UP, Wall-E, 라따뚜이, 베이비아인슈타인 등 새로운 디즈니 캐릭터들을 추가하여 다양한 느낌으로 재미요소를 전달하고 있다. 여기에 하늘을 날아다니는 고래나 별을 그리는 아이 등 비현실적이지만 환상적인 이미지들로 아이들의 상상력과 호기심을 자극한다. 뿐만 아니라 기능적인 측면에서도 나무랄데가 없다. 세균과 냄새, 유해물질을 분해시키고 방안 공기를 맑게 유지하여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들이 신선한 공간 속에서 안심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능으로 친환경 건축자재 인증 최우수등급을 획득하기도 했다.

대표적인 패턴으로는 우주여행과 하늘고래. 우주여행은 사랑에 빠진 월이와 이브의 사랑스럽고 깜찍한 모습을 3D 애니메이션으로 생생하고 입체감 있게 담은 디자인이다. 특히 우주의 행성과 사람처럼 교감하는 로봇은 우주비행사를 꿈꾸는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무한대로 키워준다. 하늘고래는 블루와 그린 그라데이션의 컬러감이 살아있는 제품이다. 악기를 연주하는 고양이, 하늘을 날아다니는 고래, 붓으로 별을 그리는 아이 등 꿈나라처럼 신선하고 환상적인 느낌의 일러스트가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두 번째 테마의 주인공은 현명하고 지혜로운 공주님이다. 공주성과 벚꽃놀이 패턴으로 이뤄진 벽지는 화사하면서도 편안한 여자 아이방을 제안한다. 공주성은 예쁜 드레스를 입고 있는 디즈니의 공주 캐릭터들이 마차, 성 등의 배경과 어우러져 화려하고 사랑스러운 느낌을 준다. 반짝이는 효과로 로맨틱한 공간을 연출해 상상력이 풍부한 소녀의 꿈을 실현해줄 것만 같다. 벚꽃놀이는 파스텔 톤의 옅은 벚꽃 잎이 바람에 흩날리며 떨어지는 모습을 포근하고 화사하게 꾸민 패턴이다. 자연의 느낌을 듬뿍 담아내고 있는 벚꽃놀이는 아이들의 심신을 안정시키고 편안함을 느끼게 해준다.

이번 테마에서는 강아지, 고양이, 펭귄 등 아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대표적인 동물들을 디자인에 접목했으며, 패턴으로는 봄과 이글루가 있다. 봄은 강아지, 고양이, 토끼 등 여러 가지 동물들이 화려한 꽃들 사이에서 숨바꼭질 하는 모습을 재미있게 풀어냈다. 맑고 화사한 색감과 수채화로 그린 듯 독특한 표현들은 아이들의 감성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이글루는 펭귄 친구와 이글루 옆에서 낚시를 하고 있는 북극곰이 친근하고 재미있게 표현된 디자인으로 아이들에게 따뜻한 웃음을 전해준다. 파스텔 블루와 화이트의 컬러감이 공간을 안정적이고 편안하게 만든다.

네 번째 테마에서는 호기심이 가득한 과학자의 모습을 담아냈으며, 대표 패턴은 탐험띠다. 애니메이션 의 호기심 많고 장난기 많은 러셀과 까칠한 칼 할아버지, 이 어색한 커플의 좌충우돌 탐험기를 벽지에 그대로 담았다. 특히 살아 숨 쉬는 정글의 식물과 동물, 러셀과 칼 할아버지가 마치 실제로 살아있는 것처럼 입체감 있게 표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