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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영상 | 리뷰

세계에서 인정받은 한국의 4D기술

2011-02-17


세계적인 미래형 4D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인 디스트릭트 홀딩스㈜ (대표 최은석)가 iF 국제포럼 디자인이 주관하는 세계적인 디자인 공모전 ‘iF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어워드(Communication Design Award) 2011’에서 기업 이벤트 및 인터렉티브 설치물 분야에서 두 개 작품이 동시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번에 수상한 작품은 세계적인 주얼리 기업 ‘티파니(Tiffany & Co)’의 베이징 런칭에서 선보인 차세대 4D 입체 영상 옥외 퍼포먼스와 CJ CGV와 전략적 제휴를 맺은 초대형 500 인치 옥외광고 플랫폼 ‘스티커스’이다.

기사제공 | 디자인DB(www.designdb.com)

특히, 기존에 다수의 국내 기업이 제품 디자인 분야에서 수상한 것과는 달리, 디스트릭트는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분야에서 최근 들어 각광받고 있는 혁신적인 디지털 기술로 소비자들에게 독특한 경험을 선사하는 커뮤니케이션 부분에서 순수 국내 기술력과 자본만으로 2개 부문에서 수상을 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이번 ‘iF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어워드 2011’에서 디스트릭트에게 기업 이벤트 분야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겨준 ‘티파니의 4D 입체 영상 퍼포먼스’는 국내 디자인 기업이 세계적인 보석브랜드의 본사와 직접 해외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진행하여 국내외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특히, 145M x 47 M X 60M에 이르는 초대형 건물에 11개의 빔 프로젝터를 이용하여 베이징 상업지구 한 건물의 벽면에 실제적인 입체감을 만들어내는 획기적인 기술이 사용되어 세계적인 주목을 받아왔다.
뿐만 아니라, 또 다른 수상작인 ‘스티커스’(stikus)는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체험형 3D 광고 플랫폼으로서 5개의 주요 CGV 극장 만나볼 수 있다. 스티커스는 100인치 대형 멀티 터치 스크린에서 다수의 사용자가 동시에 터치만으로 사진을 찍고 촬영한 사진을 휴대폰과 이메일로 전송할 수 있는 등의 소비자가 주체가 되어 참여 가능한 전혀 새로운 형태의 옥외 광고 서비스이다.

티파니의 4D 입체 영상 퍼포먼스
지난 10월 29일 세계 최고의 주얼리 하우스 티파니(Tiffany & Co)가 중국 베이징 매장의 오픈을 기념하기 위해 차세대 4D 입체 영상 옥외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 화려한 퍼포먼스는 145M x 47 M X 60M에 이르는 초대형 건물을 티파니를 상징하는 푸른색 선물 상자로 탈바꿈 시키는 것으로 시작되었다. 이 초대형 선물 상자의 리본이 풀어지며 그 안에서 티파니의 새로운 매장이 웅장한 모습을 드러냈다. 이 건물은 곧 다이아몬드 원석으로 뒤덮였으며 잘 연마된 커팅 면은 빛을 반사시켜 환상적인 아름다움을 선사했다. 이 영롱하게 빛나는 다이아몬드 속에 티파니 뉴욕의 본사가 투영되었다. 그 속에서 티파니의 대표적인 아이템인 다이아몬드 링과 나비를 모티프로 하는 이어링, 우아한 다이아몬드 네크리스 등이 차례로 소개되었다. 이 건물은 다시 푸른색 선물 상자에 담겨 리본으로 묶여졌으며 이것으로 퍼포먼스는 마무리 되었다.



티파니의 획기적이고 창의적인 4D 옥외 아트 퍼포먼스를 담당한 것은 국내 기업인 디스트릭트(d’srtict)다. 디스트릭트는 미디어 파사드 기술과 입체 영상 연출력을 바탕으로 아트 퍼포먼스와 상업 광고의 경계를 뛰어 넘는 새로운 개념의 미디어 아트(Media Art)를 선보였다. 건물에 생명을 불어넣는 3D 입체 영상을 활용해 대규모 건물 내부에 또 다른 가상의 입체 공간을 연출하는 4D 기술력은 세계 각국의 유명인사들에게 박수 갈채를 받았다. 디스트릭트 최은석 대표이사는 “국내 디자인 기업이 세계적인 보석 브랜드의 본사와 신개념의 옥외 광고 아트 퍼포먼스를 공동으로 기획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11월초 뉴욕 맨하탄 소호 지역의 UX 스튜디오(UX Studio) 오픈을 기점으로 미주 및 유럽 지역의 글로벌 캠페인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가 4D 퍼포먼스를 택한 것은 그리 이례적인 일이 아니다. 해외의 경우 글로벌 기업들이 건물 외관을 이용한 옥외 퍼포먼스 광고를 다수 시행하고 있기 때문. 홀로그램을 이용한 옥외 광고는 입체 안경을 쓰거나 눈동자를 이동시키며 생기는 착시현상으로 3D효과를 전달하는 원더브라, 코카콜라, 패션 브랜드 MLB의 옥외 광고 등으로 시작되었다. 최근에 이슈를 낳은 도요타의 하이브리드 자동차 런칭쇼의 3D 맵핑이나 볼보 자동차의 3D 빌딩 프로젝트, BMW ‘조이캠페인(Joy Campaign)의 3D 빌딩 프로젝트 등은 아트와 광고가 하나로 결합한 형태로 3D 퍼포먼스의 진화를 느낄 수 있는 대표적인 예다. 이번 티파니의 4D 퍼포먼스는 브랜드의 기품을 극대화 한 하나의 예술 작품일 뿐 아니라 4D 퍼포먼스의 시대의 시작을 예고하는 쇼로 평가되고 있다.

초대형 500 인치 옥외광고 플랫폼 ‘스티커스’
세계 최대 광고제인 칸느 국제광고제에서 동작기반 증강현실 프리젠테이션 솔루션인 Hyper Presentation을 발표했던 디스트릭트는 사용자 참여형 광고 플랫폼인 유니버셜 클라우드 서비스를 1차 시험 운영에 걸쳐 7월 26일 CGV 상암에서 공식 오픈 하였다.
상암 CGV에서 첫 선을 보인 유니버셜 클라우드 서비스는 90인치 초대형 멀티터치 스크린과 12m 규모의 미디어 파사드 기술을 연동한 적용한 3세대 광고 플랫폼으로, 기존의 일방적인 노출,터치 기반의 옥외 광고 모델에서 벗어난 UCC기반 3세대 옥외광고 플랫폼을 구현 하였다.
극장 방문객들의 사진이 광고와 함께 마치 벽면에 구름처럼 표현되어 이름 붙여진 유니버셜 클라우드는 신규 상영 영화 및 브랜드 광고등 다양한 디지털 광고 컨텐츠를 기반으로 90인치 대형 멀티터치 스크린에서 사진을 찍고, 그림을 그려 만든 UCC 컨텐츠를 핸드폰 문자로 보내거나 벽면으로 던져 주변의 여러 사람들과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디자인되었다. 뿐만 아니라 다트 핀이나 로켓, 부메랑 등 특정 브랜드 시나리오에 따라 만들어진 디지털 가젯을 날려 사진을 떨어트리거나 광고 영상을 바꾸는 등 다양한 인터랙션 요소를 구현 하였다.



기존 옥외 광고 플랫폼과는 달리 사용자 경험 (UX) 기반의 공간 활용 전략을 활용하여 극장에서직관적으로 관심을 갖게 되는 셀프 사진 컨텐츠 서비스로 참여를 유도하고, 12m 길이의 일반 벽면에 미디어 파사드 기법을 활용한 옥외 광고를 연계하여 기존 옥외 광고솔루션과는 차별화된 참여율을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다.
디스트릭트 최은석 대표는 “국내 시장에서도 점차 선진화된 4 D 기술을 기반으로 한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이 늘어나게 될 것이다. 특히, 이번 수상은 단순히 뛰어난 기술력만을 기반으로 한 것이 아니라, 소비자과의 커뮤니케이션과 브랜드 경험을 강조한 체험형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더욱 특별하다.” 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 중 하나인 ‘iF 디자인 어워드’가 2004년 신설한 부문인 ‘iF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어워드(Communication Design Award) ’에서 올해는 총 26개국에서 861개 작품이 출품되어 치열한 경합을 벌였으며, 수상작 중 상위 30개 작품은 오는 3월 18일에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발표 될 예정이다.


본 정보는 한국디자인진흥원 디자인디비닷컴(www.designdb.com)에서 제공한 자료이며, 상기 정보는 한국디자인진흥원의 동의 없이 무단으로 재배포 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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