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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쳐 | 리뷰

전달하고자 하는 바가 무엇인지 생각하라

2009-02-10

광고는 전달하고자 하는 바가 무엇인지 명확해야 한다. 15초 이내에, 한 페이지의 지면에 제품 이미지와 전달하려는 메시지를 함축시켜 간결하면서도 명확한 광고를 만들어 소비자의 눈을 사로잡기 위해서는 전달하려는 것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고 있어야 한다.

벨베디어 보드카 : 순수한 품위에서 불경(不敬)의 이미지로 변천해 가는 게 생각처럼 쉬울 리가 없다. 광고 전략은 정말 대담한데 전략 구현 과정은 좀 질이 떨어진다. 껄렁껄렁한 남성 유명 인사들과 입을 삐죽이는 슈퍼모델들이 그저 충격을 던지려고만 드는 모습 때문에 이 브랜드에서는 쿨함 같은 것은 보이지 않고 그저 지나치게 강한 모습만 보이려 든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도 쿨한 게 있다면 사운드트랙이다. 그리고 이 캠페인을 출시하면서 Jade Jagger가 출연하는 얼음 송곳 이벤트를 열었다는 점.

MSIG : ‘Ball-walker’ 광고 못잖게 시선을 끄는 이 광고를 제작한 의도는 전략적 브랜드 아이디어가 부족한 점을 메우는 것인 모양이다. 약하다.

BBC : 이 광고는 우리가 보통 스포츠 관련 광고하면 예상되던 운동에 분발하는 모습이나 아드레날린을 분비시키는 스타일에서 벗어난 흥미롭고 신선한 출발점이었다. 멋진 광고다. 광고 중에 울려 퍼진 음악을 빼면. 그 음악을 듣고서 그 방안에 여섯 살짜리 비디오 게임 중독자가 숨어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확 들었다.

네스카페 : 꾸미지 않았고 단순하다. 이 브랜드가 펼치는 선행을 죽 나열하는 방식은 조금 진부해 보이지만 지나치게 호들갑 떨지 않고 잘 해내고 있다. 어린 아이들 눈에 충분히 선명한 인상을 주기는 어렵겠지만 광고 속 아이의 모습이 실제라면 이 광고는 분명히 순진한 아이들을 겨냥한 광고다.

Sampoerna : 고객을 대화 속에 끌어들이려 적극적으로 애쓴 광고 아이디어다. 캠페인 중 몇 장면은 내게 와 닿지는 않았지만 대담하고 솔직한 광고다.

삼성 : 광고 전체가 브랜드 자체보다는 브랜드 홍보대사의 미덕을 찬양하는데 노력을 쏟아 부은 광고다. 그리고 그 어색한 표어들이란. 이 광고는 이 브랜드의 특색 있는 좌표나 Aamir Khan의 재능과 이미지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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