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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쳐 | 월드리포트

초현실주의 애니매이션 작가 얀 슈반크 마예르

김진연  | 2003-07-09

얀 슈반크 마예르 Jan svankmajer

애니매이션 그리고 영화 매니아 라면 그의 작품을 한번쯤은 접해 보았을 것이다.
그의 작품들은 어떤 틀에 얽매이지않고 환상과의식의 세계를 해학적이며, 기괴하게 표현하고 있다.
어쩌면 그래서 그를 호러영화감독으로 알고 있는 사람도 있지 않을까 싶다.
그러나 그는 무대 디자이너이며 화가, 판화가, 인형극을 하는 사람, 그리고 애니매이션을 하는 사람이며 tactile art를 표현하는 예술인이다.

그는 1934년 9월4일 프라하 태생으로 1954-58 프라하에 있는 대학 DAMU인형극학과에서 인형무대 디자인과 연출을 전공했다.
그가 필름을 전공하지 않은 덕에 틀에 얽매이지 않는 작품활동을 할 수 있었다 한다.
그는 대학 졸업 후 여러 인형극단에서 디자이너와 연출가로 일을 했다.그러면서 디자이너인 부인를 만나게 되었다.
1962-64 극장 'laterna magika'에서 일을 하며 필름 기술에 대해 처음 공부하게 되었다. (극장 Laterna magika는 무대디자이너 Josef svoboda를 위한 극장으로 배경 등에 필름영상을 접목시키는 공연을 주로 한다)
1964년 처음으로 단편작품 'The last trick of Mr. schwzewalde and Mr. edgar'를 만들었다.
1970년에 그는 초현실주의 그룹에 가입하였다.그룹의 일원으로 karel baron, albert marecin, vratislaveffenberger등 유명 체코 작가들이 함께 하고 있다.
그러나 계속 필름 작업을 하지 않고, 1973-1980에는 애니매이션 스튜디오 '이르지 트린카' 에서 디자이너로써 일을 하였다.

1980경 부터 많은 애니매이션 단편 작업을 하면서 국제 대회에서 상을 타기시작, 세상에 알려지기 시작했다.
'The fall of the house of usher', 'Dimesnsions of dialogue', 'Down to the celler'...
1987년 처음으로 장편영화 'soemting from alice'를 찍었다.
1992-94년 두번째 장편영화 'The faust lesson'을 만들었고, 이러한 많은 작품을 그는 부인 에바와 같이 작업을 하였고, 작년에는 otesanek 이라는 어린이 동화를 바탕으로 한 호러 영화를 찍어 극장에서 상영하며, 현재까지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또 그의 뒤를 이어 현재 그의 아들이 애니매이션 작가로 왕성히 활동 중이다.

더 많은 그의 작품세계를 둘러보실분들은...www.illumin.co.uk/sv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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