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 한국디자인단체총연합회의 주관으로 대한민국 디자인 산업을 이끌어갈 우수한 신예디자이너 발굴의 장이자, 국내 산업 디자인의 미래를 조망하는 제 46회 대한민국디자인전람회의 수상작이 지난 6월 13일 최종심사를 통해 선정되었다.

기사제공 │ 디자인DB (designdb.com)

1966년을 시작으로 올해 46회째를 맞이하는 전람회에서는 4월 20일 출품접수를 시작으로 제품, 환경실내, 포장, 텍스타일, 패션, 시각, 디지털미디어콘텐츠, 공예주얼리 총 7개 부문으로 나누어 3000여점의 작품이 접수되었으며 이중에서 대통령상 1점, 국무총리상 2점,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 5점, 지식경제부장관상 9점, 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 9점 등 총 63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500여점이 특선 및 입선작으로 선정되었다.

대통령상은 ‘what＇s up? Showtory’ 작품으로 스스로 만드는 팝업북 키트 디자인으로 세계적으로 DIY 제품이 소비자의 요구에 부흥하고 있으며 관심이 증가되고 있는 가운데 특히 어린이 교육용 제품이 많이 적용되고 있으며 어린이의 창조적 또는 지적 감성을 자극하는 교육컨텐츠로 활용하게끔 디자인된 작품이다. 국무총리상은 ‘네트워크 첨단 보안등’ 작품으로 고효율 LED 보안등을 이용하여 실시간 데이터 통신이 가능한 첨단 네트워크 시스템 작품이다. 국무총리상 공동수상으로 영유아와 치매노인을 위한 주얼리 작품이 선정되었다.

대통령상 ‘what＇s up? Showtory’

- DIY 교육 컨텐츠
세계적으로 DIY 제품이 소비자의 요구에 부흥하고 있으며 관심이 증가되고 있다. 특히 어린이 교육용 제품이 많이 적용되고 있으며 어린이의 창조적 또는 지적 감성을 자극하는 교육컨텐츠로 활용하게끔 디자인되었다.

- 360도 입체 팝업
본 디자인은 어린이 스스로 키트를 간단히 조립함으로써 3D 팝업의 입체감을 정밀하게 만끽할 수 있으며, 기존의 180도 반입체 팝업이 아닌 360도 완전 팝업으로서 실물의 입체감을 상하좌우에서 감상할 수 있다.

- 워크북을 통한 교육 효과
본 팝업북 시리즈는 세계의 어린이들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6개의 기관을 선정하였으며, 각 기관을 방문한 후 본 팝업북을 만들고 흥미롭게 디자인된 워크북을 통하여 기관에 대하여 더욱 심도 깊은 견학 후 교육이 이루어지게 하였다.

- 넌버벌 컨텐츠
본 디자인은 우리나라의 디자인 기술력과 교육컨텐츠의 우수성을 외국에 소개하는 넌버벌(비언어) 컨텐츠로 개발하였고, 수출하고자 기획하여 국문을 사용하지 않았으며 사용된 캐릭터도 다문화를 인식하여 다양한 인종의 이미지로 개발하였다.

- 스토리가 있는 캐릭터 구성
본 팝업북에 등장하는 중요 캐릭터 SHOW와 TORY는 각 기관을 돌아다니며 보물을 찾아 쫓고 쫓기는 스토리를 가지고 있으며 그 외에 등장하는 캐릭터들도 관람예절과 직업을 암시하며 스토리의 조연으로서 역할을 한다.

국무총리상 ‘네트워크 첨단 보안등’

고효율 LED 보안등을 이용하여 실시간 데이터 통신이 가능한 첨단 네트워크 시스템

국무총리상 ‘영유아와 치매노인을 위한 주얼리’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 ‘DOKDO’

무엇이 옳고 무엇이 그른 것일까? 우리는 진실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있을까? 많은 나라에게 예의 바른 나라로 손꼽히고 있는 일본은 과거부터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역사왜곡을 진행하고 있다. 이런 모순된 일본의 행동을 표현하고 싶었고 체계적으로 역사를 왜곡하는 일본에 대비하기 위한 최소한의 정보를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었다. 메타포는 원을 선택하였는데 일본과 한국의 공통점이기 때문이다.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 ‘D.F.O’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 ‘Botanical Garden’

세계가 점점 도시화됨에 따라 식물원은 산업화된 나라의 중요문화자원 가운데 하나로 인식되고 있다. 식물원은 도시인들에게 접하기 힘든 자연환경의 일부분을 제공하며 도시사회에서 받는 압박의 정신적 도피처를 제공해줄 뿐 아니라 자연세계와 함께 할 수 있는 새로운 관심거리와 취미를 제공해준다. 현대인들의 바쁜 일상생활 속에서 편안한 인식과 쉼, 휴식을 주고자 식물원에서 볼 수 있는 꽃과 식물, 새, 나비 등의 자연물을 모티브로 사용하여 인테리어용 벽지를 제작하였다.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 ‘sos 비상식량’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 ‘빗물재생분수대’

지식경제부장관상 ‘시각장애인을 위한 식기’

시각장애인에게 있어서 가장 기본적으로 시각을 대체해 주는 것은 촉각이다. 본 디자인은 목소리가 아닌 손을 통해 대화가 이루어져야 하는 모든 상황에서 효과적으로 사용 가능하다. 정상인의 경우 어두운 곳에서도 음성을 통해 대화가 가능하다. 그러나 시각 장애인들이 음성을 대신해서 사용하는 빛의 점자를 이용하는 것이다.

지식경제부장관상 ‘Swarm’

이 애니메이션은 군중들과 학자, 상인, 왕, 그리고 왕의 실체를 알게 해주는 매개체 역할을 하는 파리를 등장시켜 대중에 대한 성향을 상징과 암시를 매개로 하는 알레고리적 표현으로 이야기하고자 하였다. 작품에서 축제의 사람들은 동일한 문양의 가면으로 그들의 진실 된 표정을 가린 채 축제를 즐기고 있는데 하나같이 남녀노소만 구별되는 동일한 디자인의 옷과 장신구를 착용한 그들의 모습으로 같음과 아름다움을 모르는 대중의 모습을 투영하려 하였으며 그들이 추종하는 왕의 존재는 대중이 바라는 최고의 모습으로서의 허상으로, 대중의 모습과 비슷한 그들이 바라는 왕이다.

여기서 나오는 파리는 대중이 경배하는 유행이라는 왕이 허상에 불과 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매개체로 청각적으로 swarm에 대한 메타포적인 역할을 한다.

지식경제부장관상 ‘10원이사라졌다’

길에 떨어져도 주워가지 않는 10원, 슈퍼에서 거슬러가지 않는 10원, 아이들의 저금통에서 조차 외면당하는 10원. 지금 10원짜리 동전이 사무실 서랍 속에서, 장롱 속에서 잠자고 있지는 않은지요?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작은 돈의 소중함을 가르치는 것이 건강한 경제교육의 시작입니다. 대한민국에 10원이 다시 돌아올 때 더 큰 성장, 더 큰 미래가 약속될 것입니다.

지식경제부장관상 ‘WIND SOLAR POWER HANDLE SYSTEM’

지식경제부장관상 ‘Fabric Collection House’

지식경제부장관상 ‘Green Home 을 위한 패키지 디자인 연구’

대한민국디자인전람회는 디자인 全 분야를 대상으로 공모하는 디자인 공모전으로 문화경제 시대와 지식정보사회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디자이너의 등용문 역할 수행 및 선행디자인으로 미래디자인 트렌드를 제시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수상작품들은 디자인코리아2011 행사 중 코엑스 3층 전시장 Hall C 홀에서 10월 20일부터 23일, 4일간 전시될 예정이며, 시상식은 2011년 11월 코리아디자인센터 6층 컨벤션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전시 및 시상에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대한민국디자인전람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한민국디자인전람회 사이트 바로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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