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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 리뷰

근대 5종 경기를 위한 특별한 캐릭터의 탄생

2018-03-05

 


 

일본 라면 브랜드 닛신에서 2020년 도쿄 올림픽에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근대 5종 경기를 기념하기 위한 캐릭터 펜타우루스를 공개했다.

 

펜타우루스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반인반수 켄타우루스를 모티브로 만들어졌다. 이름은 근대 5종 경기를 뜻하는 ‘모던 펜태슬런(Modern Pentathlon)’의 ‘펜태슬런 (Pentathlon)’에서 가져온 것으로, 이는 그리스어로 ‘5’를 뜻하는 ‘펜타(Penta)’에서 유래되었다.

 

닛신에서 근대 5종 경기를 홍보하기 위해 만든 캐릭터 펜타우루스(출처: 닛신 홈페이지)

닛신에서 근대 5종 경기를 홍보하기 위해 만든 캐릭터 펜타우루스(출처: 닛신 홈페이지)


 

상반신은 남성의 몸, 하반신의 말인 펜타우루스는 근대 5종인 펜싱, 수영, 승마, 사격, 달리기를 상징하기 위해 머리에는 펜싱마스크를, 오른손에는 펜싱 검을, 왼손에는 사격 총을 들고 있다. 이 캐릭터는 앞으로 닛신의 홍보 활동과 ‘근대 5종’ 응원 캠페인 에 등장할 예정이다.

 

닛신에서 근대 5종 경기를 홍보하기 위해 만든 캐릭터 펜타우루스(출처: 닛신 홈페이지)

닛신에서 근대 5종 경기를 홍보하기 위해 만든 캐릭터 펜타우루스(출처: 닛신 홈페이지)


 

또한, 닛신은 자신이 직접 근대 5종 경기를 위해 제작한 캐릭터를 알리기 위해 일본 아카펠라 그룹인 고스페라즈가 노래하고 펜타우루스가 춤을 추는 영상(엄청난 그루브를 보여준다)까지 공개했다.

 

 

 

이 캐릭터가 2020년 도쿄 올림픽과 패럴림픽 마스코트처럼 사랑받을 거라는 닛신의 자신만만함과는 달리 사전에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일본 초등학생의 75%가 '기분 나쁘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다소 기괴해 보이지만 비인기 종목의 활성화를 위해 국가가 아닌 기업에서 제작했다는 의미만으로 특별한 펜타우루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www.nissin-kingo.jp

 

에디터_ 김영철(yckim@jung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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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김영철 에디터
소설가가 되고 싶었지만, 주변의 반대에 못 이겨 디자인을 전공했다. 패션디자이너로 일하다가 한계를 느끼고 다시 글을 쓰기 시작했다. 언제나 새로운 디자인에 놀라고 그들의 이야기를 듣는 하루하루가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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