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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쳐 | 뉴스

시민들이 직접 뽑는 공공미술작품, 공공미술 프로젝트 ‘서울의 시작’

2017-11-01

 

최정화 작가의 〈WELCOME〉

최정화 작가의 〈WELCOME〉(사진제공: 서울시)

 

서울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환영의 의미를 전하고 서울다운 첫인상을 주기위한 공공미술 프로젝트 ‘서울의 시작’ 후보작품에 대한 시민선호도 조사가 진행된다.

 

‘서울의 시작’은 인천·김포공항에서 서울로 들어오는 주요 진입로인 방화대교 남단의 한강공원 강서지구에 서울의 ‘시작’을 알리고,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을 기억할 수 있는 공공미술작품을 설치하는 ‘서울은 미술관’의 대표 프로젝트다. 

 

민현식 건축가의 〈서울의 시작〉

민현식 건축가의 〈서울의 시작〉(사진제공: 서울시)


 

 

‘서울의 시작’은 미술, 건축, 디자인 분야의 인지도 있는 작가 중, 본 프로젝트에 적합한 작가를 초청, 지명공모를 통해 후보작품을 선정했다. 서울시 ‘공공미술 자문회의’ 위원 중에서 미술, 건축, 디자인 분야의 위원으로 추천위원회를 구성해 분야별로 인지도와 영향력이 있는 작가를 추천, 4명의 작가가 지명공모에 참여했으며 지난 9월 1일부터 10월 19일까지 ‘서울’, ‘경계’, ‘환영’ 등이 갖는 의미를 자유롭게 상상해 작품을 기획했다. 

 

김찬중 건축가의 〈MEMORY FLOWER〉

김찬중 건축가의 〈MEMORY FLOWER〉(사진제공: 서울시)


 

공공미술 프로젝트 ‘서울의 시작’의 후보작품은 최정화 미술가의 〈WELCOME〉, 민현식 건축가의 〈서울의 시작〉, 김찬중 건축가의 〈MEMORY FLOWER〉, 최미경 디자이너의 〈오픈 플랫폼 – 서쪽 게이트〉다.  

 

최정화 작가의 〈WELCOME〉은 민들레꽃과 민들레 홀씨를 모티브로 한 작품이다. 서울시민의 생활과 삶을 담은 그릇들을 수집, 21미터 크기의 ‘민들레꽃 반지’로 피어났다. 민현식 건축가의 〈서울의 시작〉은 천만 서울시민의 이름과 소망이 새겨진 돌이 차곡차곡 쌓여 서울의 형상을 닮아가게 된다. 김찬중 건축가의 〈MEMORY FLOWER〉는 서울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오픈형 갤러리타워 프로젝트다. 최미경 디자이너의 〈오픈 플랫폼 - 서쪽 게이트〉는 자연과 교감하는 사운드 및 영상작업을 감상하고 관객이 만드는 영상을 아카이빙 할 수 있는 열린 플랫폼이다.

 

최미경 디자이너의 〈오픈 플랫폼 – 서쪽 게이트〉

최미경 디자이너의 〈오픈 플랫폼 - 서쪽 게이트〉(사진제공: 서울시)


 

시민선호도 조사는 11월 1일부터 11월 14일까지 ‘디자인서울 홈페이지(design.seoul.go.kr)’ 및 서울시 ‘엠보팅(mvoting.seoul.go.kr 접속후 투표하기 클릭)’을 통해, 모바일은 앱스토어 또는 플레이스토어에서 ‘서울시 엠보팅’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받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서울시는 시민선호도 조사결과 순위는 점수로 환산, 공공미술 프로젝트 ‘서울의 시작’ 최종당선작 선정을 위한 심사에 반영할 계획이다. 최종당선작 선정 심사는 공공미술 자문회의 위원, 미술작품 심의위원회 후보위원, 외부전문가 등 15명 이상으로 심사위원회를 구성, 시민선호도 조사가 끝난 후 진행할 예정이며, 시민선호도 조사결과와 심사위원회 심사결과를 50대 50으로 반영해 최종당선작을 결정할 계획이다.

 

변서영 서울시 디자인정책과장은 “공공미술 프로젝트 ‘서울의 시작’은 대한민국의 수도인 서울의 첫인상을 결정하고, 서울방문을 환영하는 공공미술작품을 설치하는 중요한 프로젝트”라며 “서울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서울여행의 설렘을 선사할 수 있는 수준 높은 작품이 선정될 수 있도록 시민선호도 조사에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design.seoul.go.kr 

mvoting.seoul.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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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진 에디터
감성을 어루만지는 따뜻한 디자인, 마음을 움직이는 포근한 디자인 이야기를 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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