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9-14
국내 대표 저자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는 국내 최대의 책축제 ‘파주북소리2017’이 9월 15일부터 17일까지 파주출판도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파주출판도시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북 페스티벌인 ‘파주북소리’는 올해 7회를 맞이했으며,당대 한국 문학을 선도하는 대표 문인과 저자, 아티스트를 초청, 독자들과 함께 문학의 향연을 펼친다.
이번 행사에서는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를 비롯한 출판도시 내 100여 개의 출판사 및 문화공간들이 역동적인 문화예술공간으로 탈바꿈한다. 또한 문인과 저자를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인문 스테이지를 강화하고, 전시, 공연, 체험 등 관람객들의 취향과 관심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문화예술장르가 결합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국내 소설 다섯편을 대표적으로 선정해 연극과 낭독 형식으로 완독하는 ‘독(讀)무대 낭독공연’을 통해 책을 새로운 형태로 만날 수 있고 작가의 이야기를 직접 들을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
15일에는 ‘심야책방 읽어밤’이 진행되고, 16일과 17일에는 ‘작가와 마주앉다-작가와의 만남’이 진행, 12명의 작가를 만날 수 있다.
16일과 17일에는 음악과 문학이 있는 루프탑 콘서트 ‘음악으로 만나는 책’도 열린다. ‘문학의 기쁨’을 주제로 토크와 음악이 함께하는 북콘서트, 무라카미 하루키가 사랑한 뮤지션의 명곡들을 연주를 통해 들어보는 ‘당신과 하루키와 음악’, 시인과 함께하는 낭독 콘서트 등이 펼쳐진다.
이밖에도 축제기간동안 문학데크 야외 공연, 아트플리마켓, 파주출판도시 건축문학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더 자세한 일정과 내용, 사전예약 등은 공식 홈페이지(www.pajubooksori.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에디터_ 최유진(yjchoi@jungl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