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2-28
우리나라 공예문화산업 발전을 위한 ‘공예정책 토론회가’ 2월 28일 오후 2시부터 5시 30분까지 국립한글박물관에서 진행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하 공진원)이 개최하는 이번 토론회는 ‘공예문화산업진흥 기본계획(이하 진흥계획)’ 수립을 위한 것으로 공예의 문화적 중요성과 산업적인 가치를 조명하고, 문화 산업으로의 체계적인 육성과 진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공예문화산업 진흥법’ 제5조에 따라 수립하는 ‘공예문화산업진흥 기본계획’의 의미와 내용을 널리 알리고, 공예 분야 전문가와 종사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토론회는 진흥계획을 기초한 최봉현 공진원장의 발제, 윤광식 국제문화 협력지원세터 사무총장, 민복기 서울대 디자인학부 교수, 김효정 지역문화관광네트워크 대표, 최웅철 웅갤러리 대표의 토론으로 이루어진다.
공예는 심미적·예술적 가치를 인정받을 뿐 아니라 지역 관광산업과 고급 소비재 등 다른 산업과의 결합을 통해 새로운 부가 가치와 고용을 창출할 수 있는 ‘미래형 고부가 가치 산업’으로 각광받고 있으며, 특히 2015년 제정된 공예문화산업의 육성과 진흥을 위해 제정된 ‘공예문화산업 진흥업’ 시행을 계기로 한 국가의 문화적 전통과 미적 가치를 내포한 문화산업으로서의 가치를 가지고 체계적인 육성이 필요하다는 것을 제도적으로 인정받았다.
문체부는 그동안 공예 산업의 발전과 저변 확대를 위해 지역 공예 마을 육성과 기업 간 협업을 통한 연계 상품 개발, 우수공예 상품 지정제 등 다양한 정책을 시행했으며 전담 기관으로 지정된 공진원과 함께 공예 산업 실태조사와 백서 편찬, 전문 서적 출판 등 연구와 교육 사업 등을 병행해왔다.
이번 토론회는 폭넓은 이견 수렴을 위해 공예 관련 전문가를 비롯, 일반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내용 확인 및 참가 신청은 www.kcdf.kr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