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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타이포그라피학교 맺음전 ‘2017 파티파티’

2017-01-18

파주타이포그라피학교(PaTI)의 2017년 졸업전시 ‘2017 파티파티’포스터. (디자인: 손아용)

파주타이포그라피학교(PaTI)의 2017년 졸업전시 ‘2017 파티파티’포스터. (디자인: 손아용) (출처: 파티파티 공식 홈페이지)

 

 파주타이포그라피학교(PaTI)의 2017년 졸업전시 ‘2017 파티파티’가 1월 16일부터 22일까지 파주타이포그라피학교 이상집에서 열린다.


이번 졸업전시는 한배곳(학사과정)의 첫 졸업예정자들과 더배곳(석사과정)의 두 번째 졸업예정자들이 함께한다. 학생들은 타이포그라피 외에도 파티에서 배운 모든 내용을 작품으로 설명한다.

전시는 총 4개의 주제로 구성된다. 각 주제는 파티 건물 한 층씩을 맡아 해당하는 작품을 전시한다.

1층의 주제는 ‘그곳에서 무엇을 하셨습니까’다. 더배곳 과정을 마친 강소이와 신영은은 각각 ‘고양이로소이다’라는 영상 작품과 영화를 소재로 한 ‘시네마전과’라는 작품을 선보인다.

2층 전시인 ‘앞으로 어떻게 하실 겁니까’에서는 손아용, 손제엽·전산·동준모, 이규찬, 정해지의 작품이 전시된다. 수제 맥주, 과자 집, 설거지 차, 소금 등 실질적인 물건을 생산하고, 유통-판매하는 과정을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의 새로운 관계를 모색한다.

세 번째 주제인 ‘무슨 일을 하십니까’는 3층에서 열린다. 깊은, 모찌, 이윤서, 조부기는 각자의 다양한 관심사를 통해 사물을 주의 깊게 살펴본다. 본 전시에서는 정보를 모아 이야기를 만들고, 이를 시각적으로 다듬는 과정을 엿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4층에서 열리는 ‘잘 지내셨습니까’에서는 다양한 연출을 통해 개인의 이야기를 모두가 공감하는 이야기로 만드는 과정과 결과를 만날 수 있다. 강심지, 노디, 유이지수, 정연지는 자기 고민과 세계관 등을 타인도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로 선보인다.

‘파티파티’ 관람객은 한배곳 학생들이 준비한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학생들은 티타임, 식사, 이벤트, 워크숍 등 여러 방식으로 전시를 소개한다. 프로그램은 3시간 동안 진행되며, 자세한 일정과 프로그램 내용은 파티파티 공식 홈페이지( patipati.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에디터_ 허영은( yeheo@jung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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