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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쳐 | 뉴스

일상 속 순간이 전하는 따뜻한 통찰 ‘LOOK SMITHSONIAN: 스미스소니언사진전’

2016-12-28

 

<An onlooker witnesses the annular solar eclipse as the sun sets on May 20, 2012> © Colleen Pinski. All right reserved

<An onlooker witnesses the annular solar eclipse as the sun sets on May 20, 2012> © Colleen Pinski. All right reserved.


 

세계 최대규모 박물관 ‘스미스소니언’의 세계 최초 사진 기획전 ‘LOOK SMITHSONIAN: 스미스소니언사진展’이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2017년 3월 15일까지 개최된다.

 

‘LOOK SMITHSONIAN: 스미스소니언사진展’은 대한민국 최초로 진행되는 스미스소니언 기획전시로, '스미스소니언(Smithsonian)'의 산하기관인 스미스소니언 매거진이 매년 진행하는 ‘스미스소니언 매거진 포토 컨테스트(Smithsonian magazine photo contest)'의 역대 수상작들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는 스미스소니언이 자신들의 이름을 걸고 진행하는 모처럼의 해외 전시로, 특히 사진전의 경우 세계 최초로 진행돼 그 의미가 남다르다. 

 

‘LOOK SMITHSONIAN: 스미스소니언사진展’은 '스미스소니언 매거진 포토 콘테스트'가 분류한 7개의 카테고리를 새로운 분야와 섹션으로 재배치하여 우리가 살아가며 만나는 '의미 있는 순간'에 대해 이야기 하고자 한다. 이번 전시는 ‘형언할 수 없는’, ‘익숙함을 벗어난’, ‘햇살처럼 빛나는’ 총 3가지의 큰 테마로 나뉘어 진행되며, 중간중간 작은 에피소드 형식의 카테고리가 추가로 들어갈 예정이다. 

 

<Another vision> © Kristina Buceatchi. All right reserved.

<Another vision> © Kristina Buceatchi. All right reserved.


 

첫 번째 ‘형언할 수 없는’ 섹션에서는 경이로운 풍경 혹은 위대한 생명과의 마주침을 이야기하고, 두 번째 ‘익숙함을 벗어난’ 섹션은 일상에서 무심코 지나치던, 익숙한 기준으로 측정할 수 없는 세상을 보여준다. 마지막 세 번째 ‘햇살처럼 빛나는’ 섹션에서는 행복, 희망, 기쁨, 즐거움, 열정 등의 순간을 포착한 작품을 전시한다.

 

<Oil> © Ray Collins. All right reserved.

<Oil> © Ray Collins. All right reserved.


 

이러한 구성은 관람객이 사진에 담김 감정, 생각, 기억들을 공유하고 공감하고 더 나아가 스스로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한다. 전시회 측은 “관람객이 일상에서 우연하게 마주친 경이로운 혹은 흥미로운 순간들이 우리의 삶에 전하는 따스한 통찰을 직접 경험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www.looksmithsonian.com

 

 

에디터_ 추은희(ehchu@jungle.co.kr)

사진제공_ (주)디커뮤니케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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