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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 로비에서 펼쳐지는 ‘크리스마스 마켓’

2016-12-01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로비에서 ‘크리스마스 마켓’이 개최된다. (사진제공: 세종문화회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로비에서 ‘크리스마스 마켓’이 개최된다. (사진제공: 세종문화회관)


 

세종문화회관(사장: 이승엽)이 12월 7일(수), 8일(목) 양일에 걸쳐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로비에서 ‘크리스마스 마켓’을 연다. 

 

공개모집을 통해 참가 신청을 받은 이번 크리스마스 마켓에는 총 202팀이 지원하였고, 이중 예술성, 장르별 배분 기준에 따른 심사를 거쳐 130팀의 작가를 선정했다. 참여 작가는 주로 20, 30대 젊은 세대이며 대중적으로 유명하거나 상업성을 띄는 작가가 아닌 우리의 일상과 삶을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보고 이를 글이나 그림으로 표현한다. 또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이하여 시즌 한정품으로 제작한 크리스마스 카드, 공예품, 디자인 소품, 디저트, 베이커리 등을 선보이는 작가들도 다수 참여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크리스마스 마켓에는 인디 음악씬에서 많은 팬층을 보유한 포크 싱어송라이터 ‘수상한 커튼’, ‘강아솔’의 무대가 준비된다. 또한 ‘피아니스트 성현’, ‘임보라 트리오’, ‘트리오 클로져’, ‘임인건 ☓ 이원술’ 등 국내 최정상급 재주 연주자들의 무대도 꾸며져 가족, 연인, 친구 등과 함께 편안하면서도 낭만적인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별 공연으로 세종문화회관 사회공헌 예술 교육단체인 ‘세종꿈나무 오케스트라’의 캐롤 메들리 공연도 준비된다. 공연 감상을 위한 좌석은 약 50개 석이 마련되며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자리를 배정한다. 

 

이번 마켓에는 독립출판물, 회화, 사진, 일러스트, 공예 등 총 130팀의 작가가 참여한다. (사진제공: 세종문화회관)

이번 마켓에는 독립출판물, 회화, 사진, 일러스트, 공예 등 총 130팀의 작가가 참여한다. (사진제공: 세종문화회관)

 

이틀 동안 13시부터 16시 30분까지는 2명의 뮤직 큐레이터가 ‘12월을 위한 BGM’을 진행한다. 클래식, 재즈, 팝 등 장르를 넘나들며 크리스마스 시즌에 듣기 좋은 음악을 선정하여 들려주고 해설을 곁들인다. 12월 7일(수)에는 홍대 앞 공연장 벨로주를 운영하며 한국대중음악상 심사위원, MBC 라디오 박정아의 달빛낙원 '굿나잇 시디‘ 코너를 진행하는 박정용 씨가, 12월 8일(목)에는 1999년부터 현재까지 KBS 라디오 클래식 FM에서 <재즈수첩>을 진행하고 있는 재즈평론가 황덕호 씨가 뮤직 큐레이터 역할을 담당한다. 

 

이밖에 베이커리, 디저트, 차 등을 판매하는 참여 작가도 함께한다. 대리석 쿠키, 촉촉하고 부드러운 에그타르트, 입 속에서 바로 사라지는 머랭쿠키, 수제 티라미슈, 프랑스에서 마시는 따뜻한 와인 뱅쇼, 캐릭터 마카롱 등이 준비된다. 

 

이번 크리스마스 마켓은 별도 관람 비용이 없으며, 공연도 모두 무료로 진행된다.

 

에디터_ 추은희(ehchu@jung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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