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전체보기

분야별
유형별
매체별
매체전체
무신사
월간사진
월간 POPSIGN
bob

컬쳐 | 뉴스

한국 서예가와 AGI 그래픽 디자이너들의 협동 전시, ‘한글書×라틴 타이포그래피 - 동서 문자문명의 대화’

2016-09-10

한글과 알파벳 타이포그래피 협동 전시 ‘한글書×라틴 타이포그래피 - 동서 문자문명의 대화’ 포스터 (사진제공: 예술의전당 서울서예박물관)

한글과 알파벳 타이포그래피 협동 전시 ‘한글書×라틴 타이포그래피 - 동서 문자문명의 대화’ 포스터 (사진제공: 예술의전당 서울서예박물관)

 

 

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은 2016년 AGI(국제그래픽연맹) 서울총회를 맞아 한글서예와 AGI 타이포그래피 전시 ‘한글書×라틴 타이포그래피 - 동서 문자문명의 대화’를 마련한다.

이번 전시는 과거 동아시아 정신문화를 담아온 서예와 디자인의 만남을 통해 급변하는 디지털 문자 영상 시대의 문화예술과 조우하고, 새로운 방향을 탐색해볼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자 한다. 또한 세계 그래픽 디자이너들에게 한국 문자예술의 뿌리인 서예 문화를 소개할 수 있는 매우 뜻깊은 자리다.

전시에는 서예와 타이포그래피 분야의 총 60여 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참여 작가는 예술의전당 서울서예박물관, AGI KOREA, (사)문자문명연구회가 그간의 명성과 작품 활동을 고려하여 선정하였다.

서예 분야에서는 유승호, 박금준, 김영배, 박세호, 송현수 등 41명의 원로작가와 신진작가들이 함께 전시에 참여하여 신구의 조화를 이룰 예정이다. 작가들은 한글을 주제로, 그들만의 획과 개성을 살린 최고의 작품을 준비했다.

라틴 타이포그래피 분야에서는 포카리스웨트 로고를 제작한 헬무트 슈미트를 비롯해 스테판 사그마이스터, 앨런 키칭 등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AGI 소속 작가 26명의 작품이 출품되었다.

작가들이 준비한 서예 작품과 타이포그래피 작품은, 벽면에 걸어두는 전통적인 방식을 비롯하여 영상, 입체, 설치작업 등 다양한 형식을 통해 두 장르의 어우러짐을 극대화해서 보여줄 예정이다.

한글과 알파벳 타이포그라피 작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한글書×라틴 타이포그래피 - 동서 문자문명의 대화’ 전은 9월 27일부터 10월 19일까지 예술의전당 서울서예박물관에서 열린다. 입장료는 성인 8천 원, 청소년은 5천 원이다. 

facebook twitter

#전시 

당신을 위한 정글매거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