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전체보기

분야별
유형별
매체별
매체전체
무신사
월간사진
월간 POPSIGN
bob

컬쳐 | 리뷰

디자인 아이디어 HOW MUCH!

2009-11-10


디자인이 미래를 끄는 힘이다. 경기도에서는 중소기업의 디자인 경쟁력 강화와 취업을 준비하는 디자이너들에게 취업컨설팅도 지원하는 디자인 축제『G-Design Fair 2009』을 11월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성남 분당 코리아디자인센터에서 열었다. 2009년 마지막을 장식한 디자인 축제 현장을 들여다봤다.

에디터 | 이안나(anlee@jungle.co.kr)

올해로 14회를 맞는 디자인 공모전『 G-Design Fair 2009』은 중소기업이 필요로 하는 디자인 결과물을 받아볼 수 있는 “맞춤형 공모전”으로 중소기업 제품 및 브랜드 경쟁력을 향상 지원을 위한 기업지정테마 분야를 중점적으로 추진했다.
공모전은 자유테마와 기업테마로 나뉘는데 자유테마가 출품자 스스로 주제를 선정하여 디자인해서 출품하는 반면 기업지정테마는 기업에서 요구하는 제품, 포장, 패션 등의 디자인을 공모전 과제로 지정하여 출품자에게는 기업의 제품을 직접 디자인하여 상품화 할 수 있다는 기회가 생기고 기업은 출품자들의 다양한 창의력과 상상력을 통한 디자인개발로 제품경쟁력 향상과 참신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는 기회가 생기게 한다.


전년도의 우수사례로는 기업지정테마에 참여한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주)두바이오는 예비출품작중 심사도 끝나기 전에 희망했던 디자인 결과물(잣기름 포장디자인)을 얻어 일본 출장중 해외바이어에게 보여주니 바로 생산에 적용하여 수출해도 좋다는 반응을 얻고 현재 3억원의 잣기름 판매계약을 진행중이며, 지속적으로 들깨기름 포장디자인까지 해당 출품자를 통해 수정․ , 보완 중 에 있다. 금년에는 기업지정테마에 참여한 경기도 안산에 위치한 베스베이(주)가 선정돼, G-Design 페어가 출품작의 제품을 손수 제작을 지원하였고, 국내대기업과 기업에 납품계약을 체결하였다.


‘에코디자인과 녹색성장’이란 주제로 제품을 개발하거나 개선하는 단계에서부터 비용, 품질 등과 동시에 원자재, 설계 및 제조, 사용, 폐기 등의 제품 전과정에 걸친 환경 측면을 고려해, 환경부하를 최소화시킨 이번 G-Design페어는 친환경적인 디자인과 디자인 경향을 고루 알 수 있는 기회의 장이었다.
특히, 우수한 디자인으로 선정된 출품작에 대해서는 기업이 제품화에 성공할 수 있도록 시제품개발비지원 등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사업화를 지원 유도하여 기업의 신상품 개발에 기여하는 등 전폭적인 지원이 약속됐다. 경기도와 기업에 하나되어 추진한 G-Design페어가 앞으로도 지금과 같은 성과를 낸다면, 머지않아 디자인 중소기업의 든든한 후원자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facebook twitter

당신을 위한 정글매거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