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전체보기

분야별
유형별
매체별
매체전체
무신사
월간사진
월간 POPSIGN
bob

컬쳐 | 뉴스

그림책 속으로 들어가 보자, ‘그림책의 위대한 발견’

2016-04-06

 


 

미국 ‘에릭 칼 그림책 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현대 그림책 대표작들이 ‘그림책의 위대한 발견’전을 통해 국내에서 최초로 공개된다. 

 

에릭 칼 그림책 미술관은 미국 최초로 설립된 그림책 전문 미술관으로 이번 전시에서는 에릭칼 그림책 미술관이 특별 선정한 그림책 대표 작품과 현대 그림책 사상 가장 주목받는 슈퍼스타, ‘모 윌렘스(Mo Willems)’의 작품들을 선보인다. 

 

모 윌렘스는 미국 어린이들이 가장 열광하는 ‘비둘기’ 그림책 작가이며 국내에서는 〈내 토끼 어딨어?〉, 〈밖에 나가 놀 거야!〉, 〈비둘기에게 버스 운전은 맡기지 마세요〉 등의 그림책으로 잘 알려져 있다. 

 

〈내 토끼 어딨어?〉의 주인공 ‘트릭시’의 실제 모델은 그의 딸로 전시장에서는 그와 그의 가족들이 직접 더빙한 동화 애니메이션도 볼 수 있다. 

 

〈세서미 스트리트〉의 방송작가로 활동하며 ‘에미상’을 6회나 수상한 모 윌렘스는 ‘닥터 수스 상’, ‘칼데콧 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전시에서는 ‘로라 잉걸스 와일더 상’을 수상한 토미 드파올라, ‘칼데콧 상’을 두 차례 수상한 루드비히 베멀먼즈 등 그림책 역사에서 중요한 작가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토미 드파올라, 〈컨트리 엔젤 크리스마스(Country Angel Christmas)〉, 핸드메이드, 수채화지에 아크릴채색, 26×53cm, 1995

토미 드파올라, 〈컨트리 엔젤 크리스마스(Country Angel Christmas)〉, 핸드메이드, 수채화지에 아크릴채색, 26×53cm, 1995


 

이번 전시는 놀이와 교육의 만남을 통해 상상력을 자극시키고 오감을 만족시키는 체험형 에듀테인먼트 전시다. 전시장에서는 그림책 속 장면들이 펼쳐지고 키즈아트클래스, 미니도서관, 터치스크린, 자석블록, 영상존, 포토존 등의 체험행사가 마련돼 작품 감상과 함께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아이가 가장 흥미를 보이는 그림책을 전시장 내 도서관에서 읽어주면서 엄마표 스토리텔링의 시간도 누릴 수 있다.

 

그림책 원화 작품 30여 점을 선보이는 ‘그림책의 위대한 발견’전은 롯데갤러리 일산점에서 오는 5월 1일까지 진행된다. 관람료는 무료.


문의 031-909-2688~9

 

facebook twitter

#전시 

최유진 에디터
감성을 어루만지는 따뜻한 디자인, 마음을 움직이는 포근한 디자인 이야기를 전하겠습니다.

당신을 위한 정글매거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