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우수한 공공디자인 발굴을 위해 ‘2016 부산광역시 공공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공디자인과 함께, 시민과 함께하는 디자인 도시 부산을 위해 개최하는 이번 공모전은 2009년 시작돼 올해 8회째를 맞이했다. 

대중교통시설물, 편의시설물, 보행안전시설물 등 공공시설물 분야를 대상으로 하며 창의성, 활용성, 상징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공공디자인에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공모전의 작품접수기간은 6월 28일부터 6월 30일까지 3일간이다. 부산시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해 완성된 작품 및 작품파일 CD를 부산시 도시경관과(24층)에 직접 방문해 제출하거나 우편(47545, 부산시 연제구 중앙대로 1001 부산광역시청 도시경관과 공공디자인 공모전 담당자 앞)으로 접수하면 된다. 단, 고등학생 참가자는 참가신청서와 작품파일 CD만 제출하면 된다. 

시상은 대학 및 일반부와 고등부로 나뉜다. 대학 및 일반부는 대상 1명(500만 원), 금상 1명(300만 원), 은상 3명(각 100만 원), 동상 6명(각 50만 원) 등을, 고등부는 최우수상 1명(문화상품권 30만 원), 우수상 2명(문화상품권 20만 원), 장려상 3명(문화상품권 10만 원) 등을 선정할 예정이다. 심사결과는 8월 12일 부산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부산시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우수 공공디자인은 부산시와 구·군 등에서 시행하는 공공시설물 사업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며 “공모전에 관심 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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