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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쳐 | 리뷰

서울의 신진디자이너들, 도쿄에서 세계와 소통하다

2008-12-02

2005년부터 개최되어 올해로 4회를 맞이한 ‘100% 디자인 도쿄’가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3일까지 열렸다. 이번 행사는 차세대 스타 디자이너를 육성할 뿐만 아니라 전문가들과의 ‘만남’과 ‘비즈니스 기회’의 장으로서 일본 내에서도 참신함이 돋보이는 새로운 형식의 전시회다.

에디터 | 정윤희(yhjung@jungle.co.kr)
자료제공 | 디자인네트, Design Association

쇼 디자이너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세계적으로 활약하고 있는 제품디자이너 마이클 영이 맡았으며, 올해의 테마 컬러는 ‘골드(Gold)’로 ‘도쿄 디자이너스 위크’의 테마인 ‘LOVE’를 ‘PRECIOUS LOVE’로 표현하고 있다.
일본 최대의 디자인 이벤트로 자리매김한 도쿄 디자이너스 위크 2008의 주요 전시회인 ‘100% 디자인 도쿄 2008’에는 특히, 서울의 신진 디자이너들이 비즈니스와 디자인의 상호 연결을 의미하는 ‘커넥션(Connection)’을 주제로 하여 ‘서울 영디자이너스 파빌리온 & 디자인클러스터’로 참가하여 현지에서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한국의 신진 디자이너 13팀(17명)과 디자인클러스터 멤버 5개 팀으로 총 18개 팀의 참신한 작품이 전시되었던 ‘서울 영디자이너스 파빌리온 & 디자인클러스터’는 아이디어가 뛰어나고 독특하다는 호평을 받았으며, 올해 처음으로 제정된 ‘100% 어워드’에 출전한 300여 팀의 참가자들 중 20팀에 노미네이트되는 영광을 안았다.
또한 비즈니스 현장에서 주로 사용하는 일본 유일의 비즈니스 월간 정보지인 <니케이디자인> 의 다케오 카츠오 편집위원과 유니버설디자인으로 유명한 ‘트라이포드’의 나카가와 사토시 대표 그리고 세계적인 컬러 관련 글로벌그룹인 ‘DIC’의 다카시 이케다 사장 등이 방문하여 한국의 디자이너들과 만남을 가졌다.

서울시와 SBA가 지원한 이번 전시 참가는 우수한 신진 디자이너를 세계에 알리고 글로벌 디자인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서울디자인해외마케팅, 디자인펠로우십’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일본 월간 정보지인 <니케이디자인> 10월호, 일본 마이니치커뮤니케이션즈 그룹의 격월간지인〈+DESIGNING〉등에 소개 되는 등 일본 주요 매거진들과 바이어들의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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