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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쳐 | 뉴스

[펜타브리드]맛깔스런 10월의 윈윈크로스 데이

2006-11-14


10월에도 어김없이 진행된 펜타브리드의 윈윈크로스데이. 시간에 쫓겨 둘러볼 겨를이 없는 각종 문화예술 관람과 훈훈한 동료애가 낭만과 함께 공존하는 바로 그 시간! 지난 10월 19일 그 현장의 풍경을 담아보았다.

-정말 한 순간에 거리가 겨울스러워졌다. 하루 아침에 반팔과 미니스커트가 낯설게 느껴지게 되다니 정말 자연의 오묘함에 새삼 감탄한다. 10월의 윈윈크로스데이는 그런 반팔이 낯선 날 저녁에 출발하였다. 우리는 뮤지컬 '밴디트'를 보러 대학로로 출발하였다. 밴디트는 영화로 여러 번이나 보았다. 그만큼 밴디트는 인상적인 작품이었다. 나는 뮤지컬이 처음이었기 때문에 무대 위에서 그 감동이 얼마만큼 표현이 될까 싶어 우려 반 기대 반으로 공연장에 들어갔다. 아무래도 무대란 한정된 공간이기 때문에 표현이 제한되어 조금 아쉬운 감이 있기는 했지만, 밴디트의 그녀들은 충분히 멋진 감동을 주었다. 특히 루나 이영미의 강렬함과 엔젤 전혜원의 사랑스러움은 상당히 인상적이었다.

그 감동을 안고 공연장을 나와 우린 대학로의 맥주집 한 켠에 자리를 잡았다. 허심탄회하게 서로의 의견을 나누고 제안할 수 있는 자리이니만큼 활발한 대화가 진행되었다. 그래서 성취할 수 있었던 이번 윈윈의 성과는 '탁구동호회 신설'이었다. 타 동호회와는 달리 상대적으로 장소와 시간에 그리 구애 받지 않는 장점이 앞으로 사내 분위기를 더욱 활기차게 만들어주길 바란다.

윈윈! 우리 모두 즐거운데 어찌 윈윈이 되지 않을 수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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