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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쳐 | 뉴스

2025 KCDF공예·디자인 공모전시 신진작가 부문 윤정혜 작가 ‘흔적: 부유하는 미래’ 개최 

2025-03-19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장동광, 이하 공진원)은 오는 3월 19일부터 4월 13일까지 인사동 KCDF갤러리1층 윈도우갤러리에서 2025 KCDF 공예·디자인 공모전시 신진작가 부문에 선정된 윤정혜 작가의 전시 ‘흔적: 부유하는 미래-Traces: A Floating Future’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025년 KCDF 공예·디자인 공모전시에 선정된 신진작가, 중견작가, 단체작가 19팀 중 첫 번째로 소개되는 전시이다. 

 

현대사회의 변화와 자연의 순환을 교차시키며 현대인의 삶의 태도와 환경문제를 탐구하는 작업을 선보이는 윤정혜 작가는 일상에서 흔히 폐기되는 일회용 플라스틱 봉지를 주재료로 활용, 현대사회가 추구하는 편리함과 그로 인해 발생하는 환경문제 사이의 딜레마를 시각적으로 드러낸다.

 

작가는 직접 수집한 폐플라스틱 봉지를 실처럼 가늘게 가공하고 이를 조형적인 형태로 구성하며 작업을 전개한다. 엉켜 있는 플라스틱이 선들이 만들어내는 그림자는 덩굴처럼 공간을 감싸며, 마치 현대인들이 쉽게 벗어날 수 없는 소비의 굴레를 연상시킨다. 이는 곧 우리가 만들어낸 편리함이 불러온 환경적 모순을 환기시킨다.

 

공진원 전주희 공예진흥본부장은 “이번 전시에서 윤정혜 작가는 폐플라스틱 섬유의 특성을 활용해 사회의 환경문제를 시각적으로 표출했다. 이는 자연과 문명이 공존하며 진화해 온 공예의 핵심적 요소와 맞닿아 있으며, 윤정혜 작가의 작품과 전시공간이 만들어내는 시각적 경험을 통해 관람객들이 환경에 대해 다시 생각하기를 바라는 작가의 메시지와 교감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정보는 공진원 누리집(www.kcd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에디터_ 정준(corcs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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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진 에디터
감성을 어루만지는 따뜻한 디자인, 마음을 움직이는 포근한 디자인 이야기를 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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