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13
글로벌 홈퍼니싱 브랜드 이케아가 이케아의 상징적인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뉘틸베르카드(Nytillverkad) 컬렉션의 6번째 시리즈를 출시한다.
2023년부터 이케아 창립 80주년을 기념해 연작으로 선보이고 있는 뉘틸베르카드는 개성 있는 빈티지 가구가 주목받는 트렌드를 반영해 이케아 아카이브에서 엄선한 과거 디자인을 신선하고 과감하게 재해석한 컬렉션으로, 6번째 시리즈는 1960~1980년대를 대표하는 제품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다양한 독립형 의자, 경쾌한 텍스타일, 아름다운 곡선이 돋보이는 꽃병 등을 과감한 컬러와 디자인으로 재탄생시켰다.
이번 시리즈의 핵심인 독립형 의자는 실용성과 미적 매력을 동시에 자랑한다. 모팔라(MOFALLA) 스틸 튜브 이지체어는 1978년 소개된 콕스(COX) 접이식 거실 의자에서 영감을 받은 편안함과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1967년 만들어진 밀라(MILA) 이지체어를 재해석한 뒤블링에(DYVLINGE) 회전 암체어는 지난해 출시된 블랙, 그린에 이어 대담한 오렌지 컬러로 다시 한번 태어났다. 1969년 푸크(PUCK)라는 이름으로 고객들은 만난 소테네스(SOTENÄS) 암체어는 경쾌한 레드 컬러로 새롭게 출시된다.
1963년 첫선을 보인 노베테(NOVETTE) 벤치는 테이블 위 물건이 쉽게 떨어지지 않도록 디자인된 독특한 선반이 특징인 참나무 소재의 구타네(GUTTANE) 보조테이블과 커피테이블로 재탄생했다. 1995년 출시된 곡선형 유리 꽃병 스누라(SNURRA)는 옐로와 오렌지 컬러의 투명래커로 변주해 셸라르할스(KÄLLARHALS)라는 이름으로 새 옷을 입었다. 1973년 블루와 화이트 패턴에서 영감을 받아 화이트 바탕에 블루톤의 구름이 몽환적으로 프린트된 엥스비트빙에(ÄNGSVITVINGE) 침구를 비롯한 텍스타일 제품도 포함된다.
카린 구스타프손(Karin Gustavsson) 이케아 제품 개발 및 생산 총괄 본부(IKEA of Sweden) 뉘틸베르카드 컬렉션 크리에이티브 리더는 “어떤 집에도 어울리는 디자인과 컬러가 돋보이는 이번 컬렉션 제품 중 1개만 추가해도 나만의 개성을 담은 집을 새롭게 꾸밀 수 있을 것”이라며 “대담한 컬러, 부드러운 곡선미, 유쾌한 프린트 등 40년의 역사에서 영감을 받은 신선하고 새로운 느낌의 홈퍼니싱 제품과 함께 더 즐거운 집에서의 생활을 만들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에디터_ 정준(corcs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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