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13
2024 홈·테이블데코페어 포스터(사진제공: 홈테이블데코페어)
2025년을 이끌어갈 K-리빙과 글로벌 브랜드를 통해 리빙 트렌드의 현재와 미래를 엿볼 수 있는 트렌드와 감각적인 리빙 브랜드를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는 ‘2024 홈·테이블데코페어(이하 페어)’가 오는 15일까지 코엑스에서 진행된다.
올해로 19회를 맞이하는 이번 페어는 K-리빙을 엿볼 수 있는 국내외 550여 개 브랜드가 950여 개 부스를 통해 다채로운 리빙 트렌드를 선보이는 자리로 올해는 약 9만여 명의 관람객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전시는 K-리빙의 영향력을 바탕으로한 트렌드를 선도하는 K-웨이브 브랜드들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토털리빙&인테리어, 홈데코&라이프스타일, 키친&테이블웨어, 아트리빙&공예, 스마트홈&가전 전문 전시관을 중심으로 이스턴에디션, 피아바, 지아띠, 플랫포인트, 키코디자인, 바이리네, 테이프라인 등 국내 트렌드를 리딩하고 글로벌 도약에 박차를 가하는 감각적인 브랜드들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신진 디자이너를 소개하는 넥스트 크리에이터스, 지속가능한 내일과 환경을 위한 제로 웨이스트, 신규 런칭하는 브랜드와 제품을 소개하는 브랜드 뉴와 공간의 아름다움을 더해주는 아트리빙, 크리스마스 시즌 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 마이크리스마스와 아이방 인테리어의 모든 것을 보여주는 키즈룸 등 더욱더 전문적이고 특화된 기획관이 마련된다.
특히 매해 관람객은 물론이고 리빙 업계 관계자들에게 새로운 인사이트와 방향성을 보여줬던 홈·테이블데코페어의 하이라이트인 메인 기획관인 트렌드 기획관은 올해는 ‘도시 농막: 종이의 집’을 주제로 꾸며진다. 전통 한옥에서 영감을 받아 한지를 중심소재로 사용해 K-리빙을 강조한 가장 한국적이면서 트렌디한 공간으로 구성될 ‘도시 농막: 종이의 집’은 한지가 가지는 정서적 안정감과 심미적 쾌적성을 조성하는 실내 내장재로 지속 가능성과 함께 가장 한국적이면서도 트렌디한 공간 디자인을 통해 밀폐된 공간에서 보내는 도시민들의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나’라는 존재를 온전히 느끼고, 진정한 휴식을 찾을 수 있는 공간을 관람객들에게 제공한다.
이번 홈·테이블테코페어에서는 국내외 리빙 트렌드를 선도하는 K-프리미엄 리빙 브랜드를 만나볼 수 있다. 디즌 어워드 2024에서 ‘올해의 인테리어 디자이너’ 수상 후보에 오른 양태오 작가의 영향력을 더해 글로벌 디자인 업계에서 또렷한 존재감을 나타낸 이스턴에디션을 비롯해 국내 리빙 트렌드를 선도하며 핫한 성수동에서 일상의 설렘을 전하는 피아바는 신규 가죽 소파 모델을 처음으로 공개하는 등 글로벌에서 이미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K-프리미엄 리빙 브랜드들을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CJ온스타일은 홈·테이블테코페어 전시 기간 동안 리빙 오프라인 전시관인 '리빙ON페어 전문관'을 '우리는 집에서 자란다'는 콘셉트로 CJ온스타일을 대표하는 인기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인 까사미아, 레이디가구, 아티잔, 몽제 등과 협업해 공간을 구성해 선보인다. 특히 신세계까사의 대표 브랜드 까사미아는 캄포패밀리, 마테라소 등 차별화된 프리미엄 컬렉션과 공간의 분위기를 더해주는 다양한 소품들을 선보여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국내 K프리미엄 리빙 브랜드들과 함께 예술적 가치를 더한 소품과 가구 등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는 프랑스, 이탈리아 등 유럽의 글로벌 토털리빙 브랜드들이 대거 참가해 관람객들의 시선을 끈다. 국내 론칭 1년을 맞아 고전에서 영감을 받아 현대적인 관점의 가구를 선보일 50년 역사를 자랑하는 프랑스의 홈 퍼니처 브랜드 '드비저리'와 2025년 1월 정식 출시를 앞두고 홈·테이블데코페어에서 첫 선을 보이는 이탈리아 브랜드 '투베스(TUBES)'와 스웨덴의 '에잇컴퍼니'도 심플하고 감각적인 스칸디나비아 스타일을 선보인다.
이와 동시에 전 세계가 주목하는 디자인과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디자인 컨퍼런스 ‘디자인살롱 서울 2024’도 오늘부터 13일까지 양일간 동시에 개최된다. 이번 ‘디자인살롱 서울 2024’에서는 파리 메종&오브제에서 ‘올해의 디자이너’로 선정된 리오넬 자도(Lionel Jadot)를 필두로 국내외 유수한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서 디자인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2025 한국의 리빙 및 소비 트렌드를 전망한다.
특히 올해는 ‘2024 공예트렌드페어’, ‘2024 경기도자페어’와 공동 개최되면서 프리미엄 홈스타일링부터 도자 및 공예 예술까지 다양한 분야를 아우를 수 있어 전체적인 리빙 트렌드를 다방면으로 느껴볼 수 있다.
홈·테이블데코페어는 관계자는 “올해는 K-리빙의 영향력을 세계에 알리고 트렌드를 선도하는 국내외 대표 브랜드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자리가 될 것”이라며, “토털 리빙 큐레이션을 통해 소품에서부터 대형가구까지 전 영역을 아우르는 K리빙 브랜드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에디터_ 한승만 취재기자(hsm@jung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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