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전체보기

분야별
유형별
매체별
매체전체
무신사
월간사진
월간 POPSIGN
bob

컬쳐 | 인터뷰

[포커스 인터뷰] 학제간 융합교육 통해 학생들의 다양한 능력 길러야… 이상선 교수

2024-06-20

사용자가 제품이나 서비스 혹은 시스템을 사용하는데 있어 지각하는 것이 가능한 조직적 상호교감적인 모델을 창조, 개발하는 사용자 경험 디자인(User Experience Design, UXD)은 사용자 중심 디자인의 원리에 기반하고 있는 분야로, 인간공학, 인간과 컴퓨터 상호 작용, 정보 아키텍처, 휴먼 팩터스, 사용자 인터페이스 디자인, 사용성 공학 등과 공통적인 요소를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다학제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는 UXD는 심리학, 인류학, 컴퓨터 공학, 마케팅, 그래픽 디자인 및 산업 디자인 분야와도 깊은 연관이 있다. 

 

이러한 UXD를 효과적으로 가르치기 위해 한경국립대학교 시각영상디자인전공 이상선 교수는 특별한 방식으로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바로 ‘학제간 융합교육’이다. 

 

학제간 융합교육은 여러 학문이나 전공을 결합해 새로운 지식과 능력을 함양하는 교육 방식으로, UXD 교육에서 학제간 융합교육은 학생들에게 단순한 조형 활동을 넘어 다양한 경험과 맥락을 통합적으로 분석, 적용하는 능력을 길러준다. 

 

이상선 교수의 학제간 융합교육에 대한 노하우는 UXD에 대한 다양한 경험에서 비롯됐다. 기업의 UXD 컨설팅을 하고 있는 그녀는 학부에서 시각디자인을, 석사과정에서 UXD를 전공했고, UXD라는 용어가 통용되기 훨씬 전인 1990년부터 ㈜휴먼컴퓨터 디자이너, ㈜솔빛미디어 과장, ㈜삼성전자 수석, ㈜아이큐브 이사 등으로 기업에 재직하며 DTP 소프트웨어, CD-ROM, 웹사이트, 셋탑박스의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모바일 앱, 백오피스 솔루션 등 다양한 UXD 프로젝트를 수행해왔다. 

 

이상선 교수

 

 

2004년 한경국립대학교에 부임한 이상선 교수는 UXD뿐 아니라 정보디자인, 디자인 교수법, 융합교육, 저널리즘, 환경문제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이상선 교수의 특별한 교육방식은 그녀의 저서인 <멀티미디어 교과서>(1998 초판, 2002 개정판), <학제 간 융합교육 실천방법론>(2015), <노답교실>(2016), <노답교실 516>(2017), <노답교실 821>(2022) 등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서 더 나은 세상을 디자인할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는 이상선 교수로부터 학제간 융합교육에 대해 들어보았다.  

 

Q. 학제간 융합교육은 어떤 방식으로 이루어지나.


예를 들어, 3학년 1학기에 UXD 기초 교과목에서는 학생들이 UXD의 기초, 즉, 용어, 개념, 방법론 등을 배우고, 2학기 UXD 심화 교과목에서는 다양한 전공과 협력하여 실질적인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이론을 실제로 적용하고 내재화합니다. 

 

융합교육의 핵심은 학습자가 자기주도적으로 학습하고, 조사한 내용을 동료와 교수자에게 설명하고 설득하는 과정을 통해 공감 능력, 소통 능력, 설득력 등을 기르는 것입니다. 이러한 교육 방식은 UXD처럼 여러 직능(기술, 콘텐츠, 마케팅 등)과 협력하여 구현되는 분야에서 특히 유효하며,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이 함께 공부하고 협력하는 환경을 제공합니다.

 

Q. UXD 교육에서 융합교육이 중요한 이유는 무엇인가.


첫째, 다양한 직능과 협력하는 교육환경을 구축합니다. UXD는 단독으로 구현될 수 없으며, 기술, 콘텐츠, 마케팅 등 다양한 직능과의 협력을 통해서만 실현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여러 전공이 함께 하는 융합교육은 UXD를 제대로 공부하고 실제 프로젝트에서 적용하는 데 매우 유리한 환경을 제공합니다. 

 

둘째, 공감 능력 향상시켜줍니다. UXD 교육은 사용자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필요로 합니다. 융합교육은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이 협력하여 프로젝트를 진행함으로써 공감 능력을 키우는 데 효과적입니다. 자밀 자키(Jamil Zaki)의 공감 이론에 따르면, 공감은 이성적 공감, 정서적 공감, 공감적 참여의 세 가지 층위로 나누어지며, 융합수업을 통해 학생들은 이 모든 층위의 공감을 경험하고 연습할 수 있습니다.

 

셋째, 메타인지 촉진합니다. 융합교육은 학생들이 자신이 배운 지식을 팀 내에서 설명하고 설득하는 과정을 통해 메타인지를 촉진합니다. 이는 학습자들이 자신의 학습 과정을 스스로 점검하고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넷째, 디자인이 존재하는 실제적인 맥락을 제공합니다. 융합교육은 디자인 교육을 위한 입체적인 맥락을 제공하여 학생들이 실제 디자인 과정을 통해 배운 내용을 내재화하고 실천할 수 있게 합니다. 이는 프로젝트 기반의 학제적 융합수업을 통해 더욱 강화됩니다.

 

이러한 이유들로 인해, UXD 교육에서 융합교육은 학생들이 보다 창의적이고 실질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르고 다양한 전공의 지식을 통합적으로 활용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Q. 교수님만의 융합수업 방식에 대해 소개한다면.


저는 한경국립대학에서 수행하는 전방위 학제간 융합교육의 방식을 제안하고 이를 ‘Connected Class Model’로 정의한 바 있습니다. 이 모델은 한 마디로 여러 교과의 교수자가 동시간 대에 수업을 개설하고, PBL(Project-Based Learning, 프로젝트 기반 학습, 학생들이 실제 문제를 해결하거나 프로젝트를 완성하는 과정을 통해 학습하는 교육 방법)로 수업을 운영하면서 공통의 학습목표와 교과목별 학습목표를 수립하여 한 학기 동안 한 공간에서 TBL(Team-Based Learning, 팀 기반 학습, 학생들이 팀을 이루어 협력하여 학습하는 교육 방법)로 운영하는 방식입니다. 

 

[그림1] 2023년 2학기 융합교육의 전공구성과 학습목표 설명

 

[그림2] 프로젝트 수행에서 각 전공 별 역할과 책임에 관한 설명

 

 

[그림1]은 2023년 2학기에 수행한 융합교육의 전공구성을 설명하고 있으며, [그림2]는 각 전공이 프로젝트 수행에서 어떤 역할과 책임을 담당하는지 기술하고 있습니다.

 

Connected Class Model 융합교육의 장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대학에서 학칙이나 교육과정 개편 없이도 교수자 간의 합의에 따라 융합교육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둘째, 교수자의 시수를 모두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셋째,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습니다.

 

Q. 티칭 포트폴리오로 책을 출판하기도 했는데. 


2012년부터 융합교육을 시행하면서 융합교육의 티칭 포트폴리오를 묶어 <학제 간 융합교육 실천방법론>(2015), <노답교실>(2016), <노답교실 516>(2017), <노답교실 821>(2022) 등 네 권의 도서를 출간한 바 있습니다. 수업자료와 결과를 묶어 별도로 출판하는 것은 큰 수고가 따르는데 기록을 통해 교수자 스스로의 발전을 꾀하고, 융합교육의 경험을 교수자 공동체에 공유하고자 출판했습니다. 이 책은 융합교육을 하고자 고민하는 교수자를 독자로 고려하고 저술했으며, 기본적으로 교수기록 전체와 학습자의 결과물을 묶은 티칭 포트폴리오입니다. 

 

대체로 유사한 구성을 가지고 있으나 저술 시점마다 수행한 전공구성과 프로젝트는 다릅니다. 가장 근작인 2022년의 <노답교실 821>은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쳣째, 경험에 기반한 구체적인 사례에 대한 자전적인 설명문입니다. 수업의 전 과정을 시간 순서로 기술하고 있어, 읽다 보면 어떤 교수자의 수업을 마치 옆에서 구경하거나 설명 듣는 것과 같은 효과를 가지도록 구성했습니다. 

 

둘째, 수업의 설계를 돕는 다양한 양식이 담겨있습니다. 융합교육을 수행하려는 교수자는 이 책에 있는 다양한 양식을 활용하여 자신의 수업 윤곽을 잡는 데 활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셋째, 비대면 환경에서 활동 중심 수업 운영 예시를 볼 수 있습니다. 이 책에 소개된 도구와 수업 활동을 각자의 교육내용에 맞게 변형하여 활용한다면 비대면 교육 환경에서도 활동 중심의 수업을 운영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 믿습니다. 

 

넷째, 지면과 화면을 넘나드는 혼합형 저술 방식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지면에 있는 URL 또는 QR코드를 통해 연결된 온라인 자료를 열람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의 자료는 지면의 크기, 쪽수, 매체의 특징 때문에 담지 못하는 영상, 설문지, 도표 등 다양한 디지털 자료입니다. 이와 같은 혼합형 저술방식을 통해 독자도 지면과 디지털 미디어를 넘나들면서 입체적인 독서가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2017년 출간한 <노답교실 516>

2022년 출간한 <노답교실 821>

 

 

Q. 코로나 시기를 겪으면서 비대면 수업에 있어서도 적극적으로 수업을 이끌었는데, 어떤 방식으로 진행했나.


2020년에서 2021년까지 2년 동안 거의 비대면으로 수업을 진행하면서 학기마다 조금씩 배움과 변화가 있었습니다. 첫 학기에는 수강생에 대한 이해, 두 번째 학기에는 비대면 환경에서 다양한 활동 중심 수업의 시도, 세 번째 학기에는 비대면 교육 운영의 숙련, 네 번째 학기에는 대면 교육과 비대면 교육을 하나의 형태로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PBL, TBL로 운영되는 융합수업은 일방향적 강의보다 학습자 간의 소통과 활동이 훨씬 중요한 교육 활동입니다. 활동 중심 수업이 필수적인 이 수업을 비대면 교육 환경에서 어떻게 하면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을지 큰 도전이었습니다. 

 

비대면 교육의 가장 큰 장애는 학습활동에 있어 사회적, 인지적, 교수 실재감의 부족에 기인합니다. 비대면 수업을 하면서 힘쓴 점은 실재감의 결핍을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의 모색이었습니다. 카메라를 모두 켜는 것, 채팅을 통해 학습자들이 자주 발화하는 것, 교수자가 학습자의 이름을 자주 호명하는 것, 온라인 화이트보드 프로그램을 통해 학습자가 동시에 수업활동에 참여하는 등, 도모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통해 공간적으로 떨어져 있으나 학습자가 학습에 참여하는 시간 동안은 실재하고 공존하고 있다는 것을 체감하도록 했습니다. 

 

저 역시 이와 같은 비대면 활동 중심 수업이 처음이었기 때문에 비대면 교육의 초창기에 20여명의 교수자를 모아 활동 중심 수업 운영을 연습하고 각자의 노하우를 나누는 자율적인 교수법 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도 했습니다.

 

온라인 수업을 위한 탐구공동체 모형

 

 

Q. 코로나 시기에 시도했던 특별한 수업방식은.


코로나 시기라고 활동중심 수업방식이 달라진 것은 아니었습니다. 다만 수업에 활용한 도구가 좀 더 다양해졌습니다. 코로나 시기에 학생들이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어 원격지에 있으면서도 교육자료에 쉽게 접근할 수 있고, 협업할 수 있도록 [그림5]와 같이 온/오프 하이브리드 교육환경을 만들었습니다. 교수자와 학습자는 교육활동의 성격에 따라 [그림3]에 있는 다양한 디지털 도구를 선택적으로 활용합니다. 아이콘의 크기는 수업에서 사용한 빈도를 표시하고 있습니다. 

 

[그림3]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어 협업할 수 있는 On/off 하이브리드 교육환경 모델

 

 

코로나 시기 가장 효과적으로 활용한 협업 도구는 온라인 화이트보드 프로그램인 ‘miro’였습니다. 교실 수업에서 활동중심 교육활동을 할 때 화이트보드를 사용해서, 자료를 붙여 놓고, 토론하면서 쓰는 활동을 하게 됩니다. miro는 이와 같은 활동을 원격지에서도 온라인으로 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뿐만 아니라 활동 내용을 주차 별 기록으로 남겨 실제 환경에서 War-room(작전실)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miro는 코로나 시기에 수업활동에 도입했으나 코로나가 끝난 후에도 학생들이 시공간을 뛰어넘어 팀활동을 수행하는데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온라인화이트보드 프로그램인 미로miro.com를 활용하여 구축한 온라인 War-room: 수강생들이 매주 팀활동을 miro에서 수행하고 주차별 활동한 기록을 남겨둔 모습

 

 

Q. 코로나 시기에 학생들을 지도하며 가장 어려웠던 점, 변화를 느꼈던 부분은 무엇인가.


코로나 시기 중 강의평가와 상담을 통해서 알게 된 학생들의 어려움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첫째, 정서적 고립감입니다. 장기간 동안 자신의 방에서 나오지 못하고 고립된 공간에서 생활하면서 곤란을 호소하는 학생이 많았습니다. 

 

둘째, 수면, 식사, 학습을 한 공간에서 하면서, 활동 모드에 따라 시간과 공간의 경계가 모호해져서 집중이 어렵다는 호소가 많았습니다. 셋째, 관계형성의 어려움입니다. 학급 구성원을 만나지 못하고 비대면, 수업시간에만 만나기 때문에 학급 구성원 간의 유대나 관계형성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2년 동안 비대면 시기 이 학생들이 겪은 결핍은 이들이 고학년에 올라가 팀활동을 할 때 문제 현상으로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코로나 시대의 교수자는 학습자의 정서적 고립감 해소, 시간과 공간의 선긋기, 관계형성을 돕기 위한 방법의 마련이 필요했습니다.

 

이상선 교수가 진행한 융합수업 비대면 수업 종강일의 줌 화면. 수강생은 팀별로 크리스마스에 어울리는 배경을 세팅하고 온라인 교실에서 수업평가활동과 시상식을 진행했다. 팀간 배경색상을 통일하는 것은 팀별 구분을 돕고, 팀원 간에는 소속감을 가지도록 돕는다. 한 학기 수업을 마친 종강일에는 홀가분한 마음으로 비대면 환경에서 즐거운 소통활동을 통해 정서적 고립감 해소를 도모하였다.

 

 

Q. 교육자로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철학은.


나에게 주어진 가장 중요한 과제는 전공 지식 및 기술의 습득과 아울러 소통하고 협력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과거 산업시대의 인재상은 한 분야의 전문성을 토대로 주어진 과업을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인재였습니다. 그러나 고도화된 정보화 사회, AI와 공존해야 하는 현대 사회에서 요구하는 인재상은 전문성뿐 아니라 새로운 가치를 제안하고, 복잡다단한 문제를 타 분야와 소통, 협력하여 해결할 수 있고, 스스로 학습할 수 있고, 건강한 공동체 인식을 가진 인재상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학제간 융합수업은 학습자가 대학이라는 안전한 울타리에서 타 분야와의 지적인 충돌을 통해, 소통, 협력을 촉진하며, 스스로 학습하게 하고 메타인지를 촉진하며, 공동체에 대한 인식을 고취하는 교육환경을 제공한다고 생각합니다. 

 

산업의 변화와 상관없이 교수자의 역할은 궁극적으로 학습자의 성장과 성공을 돕는 조력자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무크와 같은 온라인 강의가 넘쳐나고 있으며, 해외의 유명강좌도 번역기능의 개선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시대에 일방향적인 지식의 전달은 다양한 대체재가 있습니다. 대학은 학습자로 하여금 타인과의 상호작용과 협력을 연습할 수 있고 공동체 인식을 함양할 수 있는 공간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 교수자는 학습자에게 과제를 던져주고, 알아서 수행하도록 지시하는 관리자가 되기 보다, 정교한 팀구성과 학습자 간 상호작용을 촉진하는 교수설계를 통해 학습자가 대학이라는 안전한 공간에서 건강한 공동체 인식을 가진 인재로 성장하고 성공하도록 돕는 조력자가 되어야한다 생각합니다.

 

Q. 앞으로의 계획은. 


소통, 협력, 학습하는 힘을 가진 건강한 공동체 인식에 기반한 디자인 인재의 성장과 성공을 돕는 교육과정을 지속해서 개발, 발전시키고 계속할 것입니다. 특히, 융합교육은 현대사회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는 데 바람직한 교육환경을 제공한다고 생각해서 지속할 것입니다. 

 

아울러 AI 도구를 디자인 개발의 적재적소에 활용할 수 있는 역량 강화에도 힘쓸 계획입니다. 또한 대학의 예비 디자이너 교육뿐 아니라 교양으로서의 디자인 교육과 디자인의 공교육화에도 관심이 높습니다. 디자인의 교양화, 공교육화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있기를 고대합니다.

 

인터뷰어_ 정석원 편집주간(jsw@jungle.co.kr)
에디터_ 최유진 편집장(yjchoi@jungle.co.kr)
사진제공_ 이상선 교수
 

facebook twitter

#디자인교육 #학제간융합교육 #융합교육 #사용자경험디자인 #UXD #한경국립대학교 #이상선교수 

최유진 에디터
감성을 어루만지는 따뜻한 디자인, 마음을 움직이는 포근한 디자인 이야기를 전하겠습니다.

당신을 위한 정글매거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