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를 대상으로 올 한 해의 잇한 디자인을 선정, 시상하는 ‘글로벌 디자인 잇 어워드 2023’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글로벌 디자인 잇 어워드 2023'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글로벌 디자인 잇 어워드 2023’은 (사)한국디자인산업연합회(KODIA)가 주최하는 국제 어워드로, 국내 및 미국, 영국, 덴마크, 인도네시아 등의 글로벌 심사위원단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우수한 디자인을 선정, 시상하는 행사다. 

(사)한국디자인산업연합회와 '글로벌 디자인 잇 어워드 2023' 로고 이미지

2011년부터 ‘it Award(잇 어워드)’로 시작, 올해로 13주년을 맞이했으며, 수많은 디자이너, 기업, 감독 및 에이전시를 조명하는 디자인 어워드로, 작년 2022년부터는 그 영역이 전 세계로 확장, ‘글로벌 디자인 잇 어워드(Global Design iT Award)’로 진행되고 있다.

'글로벌 디자인 잇 어워드 2023' 포스터 이미지

올해는 제품디자인, 시각커뮤니케이션디자인, 환경디자인, AI & New Media디자인, 서비스디자인, 이에스지(ESG)디자인 등, 총 6개 분에서 작품 선정이 이루어졌다. 

'글로벌 디자인 잇 어워드 2023' 시상식 전경

지난 23일 2시 페럼타워 페럼홀에서 진행된 행사에서는 Grand, Gold, Silver, Bronze의 다양한 상격으로 시상됐다. 

'글로벌 디자인 잇 어워드 2023' 시상식 장면

올해의 최고 디자인으로 수상된 ‘Grand’ 영예의 수상작은 (제품디자인부문) ‘고디자인’의 「시노펙스 ‘모바일 HD 메디컬 디바이스(Synopex 'Mobile HD(Hemodialysis) Medical Device'」, (시각커뮤니케이션디자인부문) ‘현대자동차’의 「현대 헤리티지 : 리트레이스 매거진 ‘포니’(Hyundai Heritage : Retrace Magazine ‘PONY’)」, (AI & New Media디자인부문) ‘203 인포그래픽 연구소’의 「203_스토리_시리즈(203_Story_Series)」, (ESG디자인부문) ‘이음파트너스’의 「어 프레전트 레스트 인 더 시티, 언 업사이클링 벤치(A pleasant rest in the city, an upcycling bench)」, (환경디자인부문) '현대자동차'의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HMG Driving Experience Center)」 (서비스디자인부문) '팀 올에코'의 「올에코(AllEcho)」이다. 

그밖에도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 한국디자인산업연합회장상의 특별상에 대한 시상이 이루어졌다. 수상작으로는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은 ‘동해시’의 「뉴 투어리스트 캐릭터 디벨롭먼트 서비스 인 동해 시티(New Tourist Character Development Service in Donghae City)」, [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은 ‘이누리’의 「볼트 O1(VOLT O1)」, [한국디자인산업연합회장상]은 ‘쏘카’의 「쏘카 데이라이프 폰트(SOCAR DAYLIFE FONT)」와 ‘아이파트너즈‘의 「리:소반-세컨드 라이프 오브 플라스틱(RE:SOBAN-Second Life of Plastic)」가 선정됐다.

(사)한국디자인산업연합회 이인기 연합회장은 “올 한해 트렌디하고 우수한 디자인 작품을 한데 모아 시상한 글로벌 잇 어워드가 많은 분들의 성원 속에서 개최됨에 감사드리며 글로벌 디자인 축제로 크게 성장하여 기쁘다”며 “내년에도 디자인 산업을 대표하는 어워드로의 사명감을 가지고 더 성대하고 의미있는 행사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글로벌 디자인 잇 어워드’에 대한 더 자세한 수상내역은 ‘글로벌 디자인 잇 어워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에디터_ 최유진 편집장(yjchoi@jungle.co.kr)
사진제공_ KO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