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1-10
굿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한 새로 패키지 (사진제공 : 롯데칠성음료)
음료의 제로 슈거 소주 '새로'가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트레비'도 우수디자인으로 선정됐다.
'새로'는 브랜드 정체성을 살린 디자인으로 높은 평가를 받아 은상을 수상했다. 패키지는 도자기를 모티브로 한 용기에 물방울이 흐르는 듯한 세로형 홈을 적용했으며 라벨은 새로의 캐릭터인 '새로구미(새로+구미호)' 일러스트를 인쇄해 한국의 미를 현대적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주류 제품의 영양성분 표시를 선제적으로 적용하는 등 제품 정보 제공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또한 '트레비'는 스포츠 브랜드 '리복'과 협업한 한정판 패키지로 우수디자인에 선정됐다. 트레비 패키지의 상징인 초록색을 바탕으로 테니스 트랙과 공 디자인을 통해 현장감을 담았다. 플레인, 레몬, 라임, 복숭아, 자몽 향을 각각 다른 테니스 공의 색으로 표현하고 트레비만의 건강한 에너지를 다채롭게 표현한 점이 특징이다.
롯데중앙연구소 디자인센터 관계자는 “새로의 특징을 디자인에 담아내 새로만의 브랜드 정체성을 확립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글_김현혜 취재기자(khh@jung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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