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디자인데이(사진제공: 한국디자인진흥원)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와 한국디자인진흥원(이하 KIDP)이 ‘사회적기업 디자인사업’의 지원성과를 공유하고 사회적경제조직의 투자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소셜디자인데이(Social Design Day)’를 개최했다.

산업부와 KIDP는 사회적경제조직의 지속성장을 위해 2019년부터 ‘사회적기업 디자인사업’을 추진하여 사회적경제조직을 대상으로 디자인컨설팅, 디자인인력, 서비스·비즈니스모델 개발을 지원하고 액셀러레이팅, 투자유치, 크라우드펀딩, 성과전시 등 비즈니스 성과 확산을 돕고 있다.

본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디자인을 통한 사회적경제조직의 혁신스토리를 공유하는 자리로 사회적기업 디자인사업에 참여한 기업들의 성과공유와 전시, 데모데이와 투자상담으로 이루어졌다.

대표적인 참가기업으로는 재생가죽 안전화 개발기업 ‘아나키아’, 폐플라스틱 재활용 제조기업 ‘프래그’, 휠체어 이동보조기기 개발 및 대여 어플리케이션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는 ‘리베라빗’ 등이 있다.

윤상흠 한국디자인진흥원 원장은 “한국디자인진흥원은 사회적 가치 추구를 기업의 최우선 미션으로 삼고 비즈니스를 영위하는 기업들이 디자인을 통해 시장과 고객의 요구를 발견하고, 최적의 솔루션을 도출하여 지속가능한 비즈니스를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글_ 한승만 취재기자(hsm@jungl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