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2-02
안전디자인 성과공유회 포스터 (사진제공: 한국디자인진흥원)
한국디자인진흥원(이하 KIDP, 원장 윤상흠)이 한국산업단지공단(이하 산단공, 이사장 김정환)과 공동 추진 중인 안전서비스디자인사업의 2022년 성과를 공유하는 「안전서비스디자인사업 성과공유회」를 11월 25일(금) 양재aT센터 디자인코리아 행사장에서 개최한다.
안전서비스디자인사업은 서비스디자인 프로세스를 통해 스마트그린산업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근로자의 심리·행동적 특성을 고려한 안전디자인을 개발 및 도입하여 산업재해, 화재 등 다양한 안전문제를 진단하고 해결하는 사업이다.
KIDP와 산단공은 지난 3월 합동 공고를 통해 여수, 인천, 창원, 구미 등 스마트그린산업단지 입주 중소·중견기업 8개사를 선정하여 안전디자인 인프라 실증을 추진하였으며, 이번 성과공유회를 통해 산단 기업별 안전디자인 개발 및 실증 결과를 최초로 선보인다.
안전디자인 개발을 담당한 디자인와우앤파트너스, 커프웍스 등 6개의 디자인전문기업이 근로자가 명확하게 인지할 수 있는 안전표지판 설치, 환경 개선을 통한 안전한 이동 동선 제안 등 산재 예방을 위한 구체적인 디자인 활용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윤상흠 한국디자인진흥원 원장은 “이번 행사가 안전서비스디자인이 더 넓은 분야로 확산되어 우리 국민이 안전한 삶을 영위하는 데 디자인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근로자가 안전하고 일하기 좋은 작업 환경을 구축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글_박아름 취재기자(par@jungl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