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청(도지사 최문순)과 강원디자인진흥원(원장 최인숙)은 코로나 이후 해외관광 재개에 따른 면세점 방문객 증대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HDC신라면세점 강원도관 브랜드를 개발해 특허청에 상표 출원 절차까지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브랜드 개발 프로젝트는 HDC 신라면세점 강원도관의 새로운 네이밍과 BI(Brand Identity) 개발을 통해 면세점 내 지역 브랜드 정체성을 확립하고 체계적인 디자인 시스템으로 대외 홍보 강화 및 인지도 향상을 위해 추진되었다.

새로운 브랜드 네이밍 ‘GOUL(고을)’은 ‘Gangwon Original Unique Life’의 줄임말로 HDC 신라면세점 강원도관 브랜드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함’을 함축적으로 표현한 네이밍이다. 또한 브랜드를 통해 고객에게 새로움과 고품격의 가치를 전달하고자 하는 브랜드의 지향점과 의지를 담아냈다.

또한 BI 로고디자인은 강원도의 대표 이니셜 ‘G’에 포인트를 준 디자인으로 ‘골드’컬러와 ‘빛’의 결합을 통해 면세점 브랜드의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강화하고 세리프(Serif)서체 특성을 적용한 워드마크로 세련된 이미지를 나타낸 것이 특징이다.

이번 브랜드 개발 용역을 수행한 엑스포콘텐츠플랫폼(대표 양서정) 측은 면세점을 방문하는 고객경험 강화를 위해 모션그래픽 2종을 제작, 고객들에게 흥미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각종 홍보물을 추가 개발할 예정이다.

강원디자인진흥원 최인숙 원장은 “진흥원 출범 이래 강원도청과의 첫 프로젝트가 된 이번 BI 개발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하게 되어 기쁘다”고 소회를 밝히며, “진흥원의 디자인 지원 역량을 바탕으로 브랜드를 실질적으로 사용하는 입점업체들과 소통하며, 상품 포장 디자인 개발, 매대 개선 등 지속가능한 브랜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HDC신라면세점 강원도관은 서울 용산역 아이파크몰 6,7층에 입점해있으며 매대 디자인 및 입점상품 포장 디자인 개선을 통한 고객의 브랜드 경험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

글_박아름 취재기자(par@jungl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