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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친환경 브랜드 'OOTT' 런칭, '지속 가능한 패션'

2021-09-13

OOTT 브랜드 (사진제공: 롯데쇼핑)

 


롯데백화점은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PB브랜드 ‘OOTT’를 론칭한다고 밝혔다.


‘OOTT(오오티티)’는 ‘Only One This Time’의 머리 글자를 딴 약자로 ‘지금 이 순간 오직 롯데백화점에서만 만날 수 있는 한정 상품’을 뜻한다.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환경 친화적인(Eco-friendly) 브랜드로 최근 MZ세대들에게 화두인 지속 가능한 패션을 추구하는 트렌드를 고려했다.


롯데백화점 바이어들이 단독으로 기획한 차별화된 상품은 물론, 환경 친화적 브랜드와의 협업 상품들도 다양하게 선보인다. 롯데백화점은 올해 초 ‘OOTT’를 위한 신규 조직을 신설, 약 8개월 간의 준비 끝에 오픈하게 됐다.


올해 F/W시즌에서는 페트병을 재활용한 폴리에스터 원단이나 나일론을 사용한 리사이클 원단의 ‘원마일 웨어’를 선보인다. 겨울 패딩은 ‘에코다운’으로 불리는 ‘웰론’이나 ‘재생다운’을 충전재로 사용해 지속 가능성을 추구했다.


비건 패션 브랜드 ‘마르헨제이’와 함께 쉽게 버려지는 페트병을 재활용한 친환경 원단을 사용한 가방 3종도 기획했다. 라이프스타일웨어 브랜드 ‘브라이언베리’와는 네임택을 활용해 의류를 선보일 예정이며 미군용 텐트 업사이클링 브랜드 ‘카네이테이’와는 클러치, 파우치 등을 출시할 계획이다.


친환경 ‘Re-Use 캠페인’도 진행한다. 쉽게 버려지는 옷에 달린 택은 컵받침으로 재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했고, 쇼핑백은 페트병을 재활용한 소재를 사용해 여러 번 재사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오프라인 매장의 인테리어 또한 재활용 소재를 활용해 설계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OOTT는 상품 자체의 가치도 있지만 고객들이 소비 만으로도 지속 가능한 사회적 변화에 동참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프로젝트”라며 “올해 롯데그룹이 추진하고 있는 자원 선순환 프로젝트 중 ‘플라스틱 선순환 체계 구축’ 및 ‘친환경 패키징 확대’라는 두 가지 실천 과제를 선도적으로 추진한다는 의의도 있다”고 말했다.


글_ 김수연 취재기자(ksy@jung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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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연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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