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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파트너즈, 독특한 '사내커뮤니케이션' 바람
2004-03-05
[ eBI업계 '사내커뮤니케이션' 바람 ] 평생직장 개념이 사라지면서 몸값따라 회사를 옮기는 철새족들로 벤처기업들이 골머리를 앓고있다. 웹에이전시(eBI) 업계도 1~2년새 포털 쪽으로 옮기는 게 유행처럼 번지면서 집안단속에 노심초사하고 있다. 이 분야 대표 기업들의 잇단 퇴출로 사람들의 이동이 불가피해진 경우도 많았다. 그러나 요즘 갈수록 쓸만한 인재 구하기가 어려워지면서 내부고객인 직원들을 잡기 위한 갖가지 아이디어가 쏟아지고 있다. 벤처업계에도 직원 대상의 신뢰경영 문화가 고개를 들고 있는 것. 아이파트너즈(대표 문준호 www.ipartners.co.kr)는 사내 인트라넷의 게시판을 적극 활용하는 경우. 건의된 내용중 실제 복지나 업무에 반영되면 의견을 낸 직원에게 '건의왕' 타이틀과 소정의 선물을 주고 격려한다. 정기적으로 직원 대상 '사내고객 인식도' 설문조사도 실시한다. 형식적인 월례회의도 바꿨다. 매월 첫 주 전직원이 다과를 앞에 두고 사내정보를 자유롭게 공유하는 시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회식을 하는 대신 CEO와의 돌발 미팅도 사내 화제가 되고 있다. CEO가 즉석에서 10명을 추첨, 함께 맥주를 마시며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눈다. 문준호 eBI협회장은 "서비스 마인드가 강조되는 업종인 만큼 사내직원과 신속하고 정확한 커뮤니케이션은 나아가 고객과의 소통에도 결과적으로 도움이 된다"며 "젊은 기업다운 건전하고 신선한 이벤트와 기업문화로 업무효율을 꾀하려는 회사들이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