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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쳐 | 뉴스

2021바다미술제, 물의 파동 형상화한 메인 디자인 확정

2021-07-16

2021바다미술제 메인 디자인 (사진출처: 부산비엔날레 조직위 제공)

 

 

부산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오는 10월 개최되는 2021바다미술제의 메인 디자인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메인 디자인은 이번 바다미술제 핵심 개념 '아상블라주'(결합)를 시각적으로 해석 한 형태다.

 

바다미술제는 ‘비-/인간 아상블라주(가제), NON-/HUMAN ASSEMBLAGES’를 주제로, 인간과 비인간의 관계 회복을 위한 성찰과 치유의 의미를 담고 있다.

 

‘아상블라주’는 집합을 뜻하는 프랑스어로 다양한 물체들이 조합된 입체적 형태를 지칭하는 미술용어로 쓰인다.

 

이번 바다미술제의 ‘아상블라주’ 개념은 단순한 결합이 아닌 인간과 예술, 생태, 제도, 상호작용 등을 포함하는 비인간적 요소들과의 결합으로 확장된 의미이다.

 

2021바다미술제 메인 디자인은 핵심 개념인 ‘결합(아상블라주)’에 대한 시각적 상상과 해석을 시도하고 바다미술제의 고유한 정체성을 나타내었다.

 

이러한 방향에서 이미지는 물(바다)의 파동을 형상화하였고 그 속에는 인간, 비인간 요소들의 조합이 포함되어 심해에서 발광하는 생명체의 움직임으로 시각화하였다. 색상은 깊은 바다를 상징하는 검정-진청색 계열의 어두운 배경 색상 위에 네온 컬러를 포인트로 사용하였다.

 

또한 네온사인처럼 발광하는 형태의 타이포그라피(typography)는 주 이미지와의 연결성을 유지하면서 현대적 감각을 반영하고 있다.

 

글_ 유채은 취재기자(yce@jung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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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채은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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