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6-11
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는 오는 2022년 4월 23일부터 5월 22일까지 30일간 경남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인 2022 하동세계차엑스포의 상징 이미지인 EI와 캐릭터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엑스포조직위는 국내 최초 차를 주제로 한 국제행사인 하동세계차엑스포의 대중성과 독창성을 갖춘 상징 이미지 개발을 위해 온·오프라인 대국민 선호도 조사와 함께 시각디자인 자문가의 자문을 받아 엑스포의 EI와 캐릭터를 확정했다.
2022 하동세계차엑스포의 상징 이미지 개발은 브랜드 전문회사인 엑스포디자인브랜딩이 맡았다.
엑스포디자인브랜딩의 개발담당자에 따르면 “새롭게 개발된 하동세계차엑스포의 상징이미지는 전체적으로 세계인이 공감할 수있는 축제의 의미와 함께 하동차만의 특징을 담아내려 했다”고 전하고 있다.
EI는 하동의 ‘차밭’과 함께 ‘녹차잎’의 형상을 결합하여 2022 하동세계차엑스포의 특성과 가치를 전달하고 있다. 아울러 발효에 따른 다양한 ‘하동차의 컬러’를 활용하여 자연친화적인 야생차의 느낌을 나타내고, 층층히 쌓여있는 ‘하동차밭’의 ‘연결’된 표현은 하동차를 통해 세계인 모두가 즐기는 화합의 장인 하동세계차엑스포의 지향가치를 상징하고 있다.
한편, 캐릭터인 ‘하니’와 ‘동이는 건강한 하동의 찻잎에서 태어난 아름다운 ‘요정’과 튼튼한 ‘히어로’라는 설정과 함께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하동차의 우수한 품질과 뛰어난 효능을 알리기 위해 하동차를 나눠주고 지역을 깨끗이 보전하는데 힘쓴다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김경수 경남도지사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조직위 업무를 시작한 신창열 사무처장(사진출처: 페이스북)
엑스포조직위의 신창열 사무처장은 “하동세계차엑스포의 얼굴인 공식 상징 이미지를 확정해 엑스포 홍보, 입장권 디자인, 행사장 조성 등 본격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라며 “대한민국이 차 산업 중심지로 우뚝 서고, 세계인의 이목을 사로잡을 진화된 볼거리를 선보일 수 있도록 남은 기간 혼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글_ 임한균 취재기자(yhk@jung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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