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뉴얼된 한국전기연구원의 캐릭터 ‘꼬꼬마케리’(사진출처: 한국전기연구원)

한국전기연구원(이하 KERI)의 공식 캐릭터 ‘꼬꼬마케리’가 탄생 10주년을 기념하며 새로운 단장을 마쳤다.

이번에 새롭게 바뀐 ‘꼬꼬마케리’는 기존과 유사한 형태 및 컬러를 유지하며 정체성을 살리면서 알전구를 형상화한 이미지를 기반으로 얼굴의 컨셉이 변경되었으며, 호기심이 넘치는 귀여운 표정과 최신 트렌드에 맞는 색감을 통해 친근감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또한 ‘꼬꼬마케리’를 도와줄 보조 캐릭터 2종 ‘보배할배’, ‘토토카’가 추가되었다. ‘보배할배’는 사투리를 쓰는 배터리 형태의 할아버지 캐릭터로, 홍보 콘텐츠에서 ‘꼬꼬마케리’를 따뜻하게 감싸주면서 많은 지식을 알려주는 역할을 한다. 인공지능(AI) 플라잉카인 ‘토토카’는 새침하면서도 깜찍한 성격을 통해 홍보 콘텐츠의 재미를 한층 더해주는 감초 역할을 할 예정이다.

KERI의 관계자는 “리뉴얼을 통해 선보인 캐릭터 3종을 연구원 SNS 채널에 애니메이션과 이모티콘 등 다양한 형태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하며, “인형 같은 귀여운 상품으로도 제작하여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를 통해 배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1년에 탄생한 ‘꼬꼬마케리’는 순수하고 귀여운 어린아이의 모습을 모티브로 삼아 의인화된 캐릭터로, 어린아이의 눈높이에서 청정에너지 전기기술에 대한 이해를 돕는 과학 커뮤니케이터로서 지금까지 활동을 이어오며 시민들의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글_ 한승만 취재기자(hsm@jungl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