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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쳐 | 뉴스

601비상, 비닥연감 출판

2004-01-06

<비닥 2003> 은 한국 시각 디자인 분야의 대표단체로서의 VIDAK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한국의 디자인 역량과 정보를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의미있는 책이다. 기존의 전시회 작품집 형태의 출판물에서 벗어나 새롭게 기획한 형식에 비닥회원들의 1227작품 중 작품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친 600여 점의 작품을 포스터디자인, 인쇄광고,북.편집디자인,아이덴티티디자인,패키지디자인,프로모션디자인, 사진.일러스트,뉴미디어,특집등 9개 부문으로 분류하여 수록하였다. 또한 심사위원들이 추천하여 선정한 수상작 10편이 작품설명,심사평과 함께 자세하게 수록되어 있다. 책의 앞부분에는 ‘한국 시각 디자인 약사1880-2003’를 담아 <비닥 2003> 의 의미를 더했고 발간사,축사 그리고 심사위원및 심사 경과보고가 수록되어 있으며, 뒷부분에는 작품 크레딧은 물론 비닥의 조직도,연혁,전체회원 명부들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다. 이책은 1년여의 준비와 2개월에 걸친 분류작업및 심사.그리고 3개월의 디자인을 통해서 완성되었다. 이 책의 디자인 모티브는 사각형의 vidak심볼에서 출발한다. 이 사각도형은 이 책 전체를 관통하며 하나의 상상의 공간으로 작용하고, 캐릭터를 통해 하나의 스토리를 만들고, 또 무한한 가능성과 비전을 만들어 낸다. 따뜻한 감성을 담고자 했던 이 작업을 위해 우유각이라는 아티스트를 만난 건 큰 행운이다. 50일 간을 밤낮없이 작업했는데, 명동의 there's 전시공간과 함께 601주차장 전시공간을 두 겹으로 싸서 작업을 했으니, 3개의 공간을 활용한 셈이다. 아티스트와의 작업에서 디자인의 여러 부문을 이해시키고 상징성을 찾는 작업은 여러 시행착오를 거쳐야만 했다. 또 회원들의 작품수집은 물론 작품과 정보를 정리하고 최적의 인쇄 상태를 유지하는 것 역시, 쉽지 않은 작업이었다. 책의 전체 크기는 비닥 심볼의 확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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