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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쳐 | 인터뷰

지자체·공공기관 캐릭터, 이제 ‘정기구독’ 시대가 열렸다

2020-08-26

캐릭터 콘텐츠 전문회사인 엑스포콘텐츠플랫폼(대표 양서정)은 올 하반기부터 지자체 및 공공기관을 위한 캐릭터 레벨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캐릭터 정기구독’ 사업을 전개한다고 발표했다.

 

지금까지의 행태로 보면 지자체나 공공기관의 경우 캐릭터를 개발해 놓고도 관리가 부실하거나, 단체장 또는 기관장이 바뀌면 거의 유명무실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더욱이 지자체나 공공기관은 캐릭터를 리뉴얼하거나 업그레이드하고 싶어도 예산반영이 쉽지 않을뿐더러 기관장이나 지방의회 의원들을 설득하기가 어려워 엄두도 못내는 경우가 허다했던 것.

 

따라서 이러한 문제를 단번에 해결하기 위해 국내의 한 캐릭터 콘텐츠 전문회사가 ‘캐릭터 정기구독’이라는 신개념의 비지니스 방법을 들고 나온 것이다.

 

엑스포콘텐츠플랫폼이 최초로 '캐릭터 정기구독' 사업을 전개한다. 

 

 

‘구독경제(subscription economy)’란 신문이나 잡지를 구독하는 것처럼 일정 기간 구독료를 지불하고 상품, 서비스 등을 받을 수 있는 경제활동을 일컫는다. 오래전에는 신문 구독 서비스가 대표적이었던 반면, 현재는 식음료, 엔터테인먼트 등 생활 전반으로 확대되는 등 일상의 다양한 분야에서 구독 서비스 이용이 가능해졌다.

 

엑스포콘텐츠플랫폼의 한 관계자는 “캐릭터는 만드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다”며 운을 뗀 뒤, ”캐릭터는 살아 움직이는 생물과도 같아서 계속 키워나가야 성공한다. 지금까지 수많은 지자체와 공공기관에서 상징 캐릭터들을 개발해 왔지만, 관리 부실로 그 존재조차 흐지부지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자체나 공공기관의 캐릭터 관리 방식에 대해 ”캐릭터는 키우고, 보완하고, 발전시키는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시대 흐름에 맞게 주기적으로 리뉴얼해야 하고, 다양한 매체에 적용할 수 있도록 응용 캐릭터를 추가 개발해야 한다”고 언급하면서 “특히 SNS 시대에 이모티콘 개발은 필수적이다”며 기왕이면 소통형 캐릭터로 개발할 것을 권고했다.

 

이에 대해 캐릭터 마케팅 전문가들은 “캐릭터는 디자인 개발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스토리텔링, 홍보·마케팅 기획 등 프로모션에 이르기까지 꾸준히 손봐야 할 일이 너무도 많다”며, ”이러한 많은 일들을 처리하기 위해서는 조직 내에 전문인력을 채용해야 하는데, 조직의 규모에 따라 적어도 1~3명의 전문인력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어 “경험이 미숙한 전문인력 3명을 고용하는 것보다 차라리 그 비용으로 경험이 많은 전문회사를 3년간 고용하는 것이 훨씬 합리적이다”며, 최고의 해법은 ‘캐릭터 정기구독’에 있다고 강조했다.

 

지자체나 공공기관이 캐릭터를 ‘정기구독’하면 다양한 혜택을 통째로 얻을 수 있다. 캐릭터 리뉴얼 작업, 캐릭터 응용형 개발, 캐릭터 이모티콘 개발, 캐릭터 스토리 개발 및 보완, 캐릭터 굿즈 디자인 개발, 캐릭터 활용방법 자문, 캐릭터 홍보 마케팅 기획, 캐릭터 가이드라인 제작 등의 업무가 포함된다고 한다.

 

이에 대한 비용은 1~3년 계약 시 매월 400~900만 원 정도가 소요되는데, 이 비용은 캐릭터를 한번에 개발하는 것보다 총 예산의 50~60%에 불과해 ‘예산절감에 매우 효과적’이라는 게 관계자의 전언.

엑스포콘텐츠플랫폼 로고

 

 

디자인정글 취재팀은 국내 최초로 ‘캐릭터 정기구독’ 서비스를 선보이는 엑스포콘텐츠플랫폼 양서정 대표로부터 ‘캐릭터 정기구독’ 제도의 도입 취지와 방법에 대해 들어보았다.

 

Q. 최근 들어 캐릭터 산업이 성장가도를 걸으면서 일반 대중들이 캐릭터에 대한 관심 또한 많아진 것 같습니다. 주요 트렌드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최근 캐릭터에 대한 다양한 뉴스들을 접할 수 있는데, 그중 캐릭터 컬래버레이션, 캐릭터 이모티콘, 캐릭터 굿즈 등을 이슈로 꼽을 수 있어요. 그중 캐릭터 굿즈는 과거 ‘캐릭터 라이선스 상품’이라는 용어로 불리면서, 봉제인형이나 피규어 정도가 전부였습니다. 하지만 이젠 다양하게 적용되고 있어요. 특히 캐릭터 컬래버레이션은 최근 등장한 하나의 트렌드로, 특정 브랜드와 캐릭터가 만나 또 다른 제품으로 탄생되는 것인데, 요즘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Q. 캐릭터와 브랜드 상품의 컬래버레이션 중에서 특히 카카오와 같은 SNS 플랫폼의 캐릭터가 활용되는 경우를 많이 보았는데, 그러한 조합이 지자체나 공공기관의 캐릭터에도 적용될 수 있을까요?

 

유명 캐릭터와 기업의 브랜드 상품이 컬래버를 하는 것처럼 지자체의 캐릭터도 얼마든지 컬래버가 가능합니다. 이를테면 그 지역 특산품 브랜드와 컬래버해서 한정판으로 상품을 선보인다든지 하는 방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도 있습니다. 또는 그 지역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지역화폐’와 같은 개념으로 캐릭터를 활용해서 해당 지역에서만 소비가 일어나도록 한다면 지자체 캐릭터의 진가를 충분히 발휘했다고 평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Q. 캐릭터의 경제적 가치에 대해서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캐릭터의 중요성에 대한 대표적인 사례를 말씀해 주신다면요?

 

캐릭터의 중요성은 A, B, C에서 A에 해당합니다. 이야기하면 끝이 없죠. 이미 중요성은 많은 사례에서 입증이 되었고요. 캐릭터의 중요성을 말할 땐 성공사례로 라인프렌즈와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를 가장 먼저 꼽습니다. 카카오프렌즈 캐릭터의 누적 판매량이 지난해 1천억을 넘어섰다는 사실만으로도 캐릭터의 중요성에 대해선 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다는 것이죠. 

 

과거엔 캐릭터 사업이라 하면 올림픽, 엑스포, 월드컵 등의 대규모 국가 행사에 캐릭터 라이선스 사업을 통해 부가가치를 올리는 것이 전부였지만, 지금은 시장의 규모뿐 아니라 상품의 범위도 훨씬 넓어졌고, 미래의 성장 가능성 또한 매우 커졌습니다. 

 

Q. 우리나라 지자체 및 공공기관에서도 수없이 캐릭터를 만들지만, 많은 사람들에게 기억되고 사랑받는 캐릭터는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지자체 및 공공기관의 캐릭터가 성장하지 못하는 근본적인 이유는 무엇인가요?

 

해답은 캐릭터 마케팅에 있습니다. 캐릭터는 그 자체가 상품이기 때문에 이를 가지고 꾸준히 프로모션 활동을 해야 성공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마케팅의 주체인 지자체와 공공기관이 발벗고 나서서 캐릭터를 활성화시켜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자체나 공공기관이 캐릭터를 위한 마케팅 능력과 적극적인 추진력을 가지지 못한다면 캐릭터는 탄생과 동시에 성장은커녕 생명력을 잃고 세상으로부터 사라질 수도 있습니다.

 

지자체 및 공공기관의 캐릭터 활성화가 어려운 이유 중 또 하나는 그 조직이 기본적으로 이익창출을 목적으로 하는 곳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지자체나 공공기관이 캐릭터로 수익 사업을 하려면 많은 법적, 제도적인 장벽부터 극복해야 합니다. 수익창출을 목적으로 하는 캐릭터 사업이 원천적으로 막혀 있기 때문에 활성화가 이루어지지 않는 것입니다. 

 

지자체나 공공기관이 어렵게 많은 예산을 들여서 캐릭터를 개발했지만 SNS나 홈페이지 등에서 홍보 목적으로만 사용되는 정도가 전부입니다. 그정도 가지고는 캐릭터가 유명해질 수가 없죠. 그러다보니 자연히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멀어져가고, 궁극적으로 소멸되어가는 경우가 대부분이지요. 

 

한 명의 스타를 탄생시키기 위해 연예기획사가 엄청난 자금을 쏟아부으며 마케팅 활동을 하듯이, 마치 생물체와도 같은 캐릭터 역시 꾸준히 부밍업을 하지 않고서는 유명해질 수가 없습니다. 바로 이 점이 태생적인 한계라고도 할 수 있는데, 지자체나 공공기관은 민간기업처럼 캐릭터 사업을 통해 매출을 증가시키는 것에는 제한점이 많다는 것이죠.

 

하지만 지자체나 공공기관으로서는 자신들의 캐릭터가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지길 원합니다. 그런데 캐릭터가 국민들에게 널리 알려지기 위해서는 홍보만으로 가능한 것이 아니에요. 캐릭터 스토리텔링이나 응용형 개발을 통해 캐릭터를 꾸준히 업그레이드 해준다든가, 심지어 상품개발 및 판매활동까지 함께 맞물려 있어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것이죠. 

 

유명 캐릭터들을 보면 굿즈 판매를 통한 시너지효과가 매우 큽니다. 홍보용 이모티콘 배포만으론 한계가 있어요. 지자체나 공공기관에서도 단기간에 캐릭터로 효과를 내기를 원하고 있지만 거기엔 여러 가지 걸림돌들이 많아요. 기업과 달리 투자를 무한정 받을 수도 없고, 한정된 예산으로만 운영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죠.

 

또 한 가지 문제는 순환보직으로 인한 담당 공무원의 잦은 교체를 들 수 있는데, 이러한 이유로 캐릭터 사업에 대한 노하우 전수가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지자체나 공공기관의 기관장 역시 임기제이기 때문에 마찬가지이고요. 캐릭터 사업의 지속적인 추진이 불가능할 수밖에 없는 한계점을 가진 구조라고나 할까요.

 

캐릭터는 지자체나 공공기관이 가진 하나의 지적재산이기도 합니다. 토지나 건물과도 같은 중요한 재산이죠. 그런데 이것을 귀한 재산으로 인식하지도 않을뿐더러, 만들어놓고 방치하는 것은 너무나 안타까운 일이에요. 당연히 활성화시켜야 합니다. 그것을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 바로 ‘캐릭터 정기구독’ 방식입니다. 캐릭터의 탄생부터 성장까지 일관성 있게 끝까지 책임져주는 하나의 원스톱 서비스인 셈이죠.

 

 

'캐릭터 정기구독'은 '캐릭터 레벨업 프로그램' 중 하나로, 지자체 및 공공기관의 자산인 캐릭터를 지속적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Q 일본 쿠마모토현의 ‘쿠마몬’은 성공적인 지역 캐릭터로 꼽힙니다. 우리나라 지자체 캐릭터도 디자인적으로 퀄리티가 높은 캐릭터들이 많은 것 같은데, 그런 사례가 없어 안타까운 생각이 듭니다.

 

캐릭터 콘텐츠 전문회사인 저희도 지자체를 위해 그동안 매력 있는 캐릭터를 수없이 만들어왔고, 또 지금도 계속해서 만들고 있어요. 그런데 정작 만들어 놓고도 각 지자체들이 잘 키우지 못하니까 안타까울 뿐입니다. 

 

쿠마모토현의 경우 캐릭터를 담당하는 공무원이 한 부서에만 십여 년 이상씩 근무하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캐릭터 사업을 담당하는 공무원이 마치 자기 일을 대하듯 한자리에서 오랫동안 소신 있게 업무를 추진합니다. 일본은 그러한 시스템이 가능하기 때문에 성공하는 거예요. 그러나 우리나라 지자체나 공공기관의 조직 체계로는 그 자체가 불가능합니다. 

 

Q. 지자체나 공공기관이 자체적으로 전문가를 채용해서 내부 시스템으로 캐릭터를 스스로 키워나갈 수는 없나요?

 

지자체나 공공기관이 캐릭터 전문 인력을 채용해서 내부적으로 추진하면 될 것이라고 이야기할 수도 있겠지만, 거기엔 또 다른 문제점들이 있습니다. 아무리 전문가라 해도 관료화된 조직에선 자신의 전문성을 발휘하기가 어렵기 때문이에요. 

 

전문가는 전문가 집단에 속해 있어야 자신의 전문성을 십분 발휘할 수 있습니다. 특히, 창의적인 의사결정은 상하관계가 아니라 수평적인 관계로 진행되어야 하는데, 공공기관과 같은 사다리형 조직 구조에서는 그러한 의사결정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말하자면 전문가가 공공기관 조직에 들어가게 되면 모든 의사결정이 결제 라인을 통해 이루어지고, 상명하복식 지시에 의해 창의적인 의견이 좌지우지된다면 제대로 된 결과물을 만들 수 없게 되는 것이죠. 아무리 뛰어난 디자이너라 해도 조직 메커니즘의 지배를 받게되면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없기 마련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창의적인 업무는 외부의 전문회사에 맡겨야 합니다. 지자체나 공공기관은 외부의 컨설팅 회사와 수평적인 위치에서 장기적인 파트너십으로 관계를 해나가야 캐릭터 사업을 진정으로 성공시킬 수 있습니다.

 

Q. ‘캐릭터 정기구독’이라는 서비스는 결국 지자체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기획된 것이라 볼 수 있겠네요.

 

그렇습니다. 물론 기업에서도 이 방법을 활용할 수 있지만 가장 필요하다고 보는 집단은 바로 지자체와 공공기관입니다. 기업은 경영상의 필요에 의해 스스로 지식재산을 잘 관리해 나갈 수 있지만, 지자체와 공공기관은 자신들이 보유한 소중한 지식 재산들을 잘 관리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문화적 유산들이 자칫 사라질 수도 있다는 것 자체를 안타깝게 생각해서 이 사업을 시작하게 된 것입니다.

 

Q. ‘캐릭터 정기구독’의 가장 큰 장점에 대해 말씀해 주신다면요?

 

캐릭터는 기본형만 가지고는 활성화가 어렵습니다. 그러나 ‘캐릭터 정기구독’을 하게 되면 캐릭터를 지속적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모든 작업이 포함됩니다. 이러한 작업들을 용역으로 진행하려면 한 건에 수천만 원에 이르는 비용이 드는데, 그런 다양한 작업들을 전문가에게 맡기면 훨씬 적은 비용으로도 가능할 수 있습니다. 전문적인 컨설팅 과정을 통해 캐릭터를 성장시킬 수 있다는 것과 무엇보다 가장 효과적인 캐릭터 마케팅 방법을 제시해 준다는 게 가장 큰 장점입니다.

 

Q. 캐릭터 개발을 계획하고 있는 지자체나 공공기관들이 염두에 두어야 할 부분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캐릭터 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컨설팅 업체를 선정하는 것이 가장 우선입니다. 캐릭터를 성장시키고자 하는 의지와 달리 업체 선정이 잘 못되어 실패하는 사례도 많이 발생하거든요. 크리에이티브 능력은 기본이고, 마케팅 능력과 캐릭터 활용방법에 대한 깊은 노하우가 있는 컨설팅 회사를 선택해야 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선 일시적인 ‘개발’이 아닌 장기적인 ‘구독’ 과정이 필요합니다. 캐릭터의 성장은 단 한 번의 작업으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적어도 1~3년 정도의 시간을 갖고 장기적으로 키우면서 지속적인 리뉴얼, 업그레이드, 스토리텔링 작업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이러한 작업들을 충분히 해낼 수 있는 컨설팅 회사와 손을 잡고 캐릭터를 함께 키워나가는 협업관계로 지속되어야 합니다.

 

Q. ‘캐릭터 정기구독’의 의미, 가치에 대해 말씀해 주신다면요?

 

이 서비스는 사라져가는 국가적인 문화유산을 살리고자 하는 심정으로 기획된 비즈니스 모델입니다. 지자체나 공공기관의 수많은 캐릭터들이 그동안 많은 예산을 들여 탄생했지만 지금은 국민들로부터 관심을 받지 못하는 캐릭터 자산들을 살려나가야 합니다. 이는 도시재생운동, 농촌재생운동처럼 하나의 운동 차원으로 전개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자체나 공공기관의 캐릭터는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입니다. 이러한 문화유산들을 다시금 되살리자는 것이죠. 그래서 저는 이를 ‘문화재생운동’이라고 명명하고 싶습니다. 지자체 및 공공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지식 재산들을 다시금 리뉴얼해서 활성화시키고 국민들로부터 사랑받도록 하는 것, 그것이 저희가 꿈꾸는 일입니다. 자꾸만 새로운 것을 만드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니까요.

 

또한, 이러한 사업을 통해 소위 ‘구독경제’라는 방법이 캐릭터 분야뿐만 아니라 디자인 산업 전분야에 잘 정착될 수 있도록 계기를 마련하고자 합니다. 일시적이고 단발적인 용역이 아니라 지속적인 관계를 맺고 협업하는 것은 디자인 업계의 미래를 위한 매우 좋은 모델이 될 수 있습니다. ‘캐릭터 정기구독’을 통해 지자체 및 공공기관과 디자인 업계가 윈윈(win-win)하는 방법을 찾는 밑거름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캐릭터 정기구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엑스포콘텐츠플랫폼 홈페이지(www.x4contents.com)나 전화 070-7123-4101으로 문의하면 된다.

 

에디터_ 최유진(yjchoi@jungle.co.kr)
자료제공_ 엑스포콘텐츠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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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진 에디터
감성을 어루만지는 따뜻한 디자인, 마음을 움직이는 포근한 디자인 이야기를 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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