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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중국 최대 포털 사이트 ‘바이두’와 손잡고 ‘요우커’ 공략 나선다

2015-11-20



서울시는 중국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해 중국 최대 검색사이트인 ‘바이두’와 20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바이두는 중국 인터넷 검색 사용자의 96.7%가 사용하고, 매일 2억 명이 접속하는 중국의 최대 검색 매체다. 최근에는 자회사 인기 동영상 사이트 아이치이(iQiyi) 등을 통해 검색 외에도 다양한 분야로 콘텐츠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어 중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에 매우 중요하다.

서울시와 바이두가 맺게 될 업무협약의 내용으로는 ▲바이두 플랫폼을 통한 서울관광 정보 확산 지원 ▲서울여행 관련 검색 분석자료 공유 등을 통한 관광객 유치업무 협력 등이 있다.

서울시는 본 협약을 통해 바이두에서 서울의 다양한 명소․축제․이벤트 등을 다양한 방식으로 홍보하고, 서울의 정보가 더욱 잘 검색되도록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웹 검색페이지뿐만 아니라 동영상 페이지, 생활/여행 특화 코너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 서울여행 정보를 배너, 영상, 기획기사 등 형식으로 노출하게 된다. 또한, 춘절․국경절 등 여행 집중 시기를 대비해 바이두 사용자가 참여하는 온라인 이벤트도 적극적으로 시행하여 중국 관광객 유치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 현 서울시 관광 웹사이트 화면


한편, 2016년도 초에 개편 예정인 서울시 관광 웹사이트(VisitSeoul.net)에는 바이두에서 제공하는 인기 검색어를 반영한 사용자 중심의 메인 화면과 Top 10 페이지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에 바이두 검색 플랫폼을 사용하는 실제 중국인 사용자들의 검색어 내용과 순위, 페이지 이용 행태 등이 분석자료로 활용된다.

김의승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잠재 관광객들이 실제로 어떠한 내용에 관심을 두고 있는지 파악하는 것이 모든 관광홍보의 시작”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중국 관광객들이 원하는 사항을 속 시원히 알려주고, 중국인에게 서울 방문이 더욱 즐겁고 재미있어지도록 바이두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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