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1-29
셔터스톡이 2020년 크리에이티브 트렌드 리포트를 발표했다.(사진제공: 셔터스톡)
셔터스톡이 데이터 분석을 통해 2020년 디자인 미학 및 비주얼 컬처에 영향을 미칠 트렌드 리포트를 발표했다.
크리에이티브 트렌드 리포트는 올해로 아홉번째를 맞이하는 것으로, 수십 억 명의 고객들이 이미지, 영상, 음악 콘텐츠를 검색한 데이터를 12개월 간 수집해 이를 분석, 분석된 데이터와 셔터스톡의 내부 비주얼 인텔리전스 패널의 분석의 결합으로 주목할 만한 패턴 및 스타일들을 보여준다. 이러한 패턴과 스타일을 기반으로 테마가 나타남에 따라 패널들은 2020년에 크리에이티브 프로젝트를 주도할 것으로 예상되는 트렌드를 선정한다.
2020년의 주요 트렌드는 ‘포효하는 2020년대’, ‘오컬트(Occulture)’, ‘활짝 핀 꽃(In Full Bloom)’ 등 세 가지로, ‘포효하는 2020년대’에서는 ‘골드 패턴’에 대한 검색의 증가(전년 대비 4,223%), ‘20년대 레트로’의 증가(전년 대비 189%)를 통해 화려했던 1920년대로부터 한 세기가 지난 현재, 20년대의 유행이 다시 돌아와 전 세계를 강타함을 볼 수 있다.
‘오컬트’에서는 ‘마술’ 및 ‘영적’에 대한 검색의 증가(전년 대비 각각 525% 및 289%)를 통해 밀레니얼 세대, Z세대 및 알파 세대의 새로운 신념과 오래된 믿음에 대해 느끼는 매력, 특히 주류 채널과 소셜 미디어 네트워크에 대한 새로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고, ‘활짝 핀 꽃’에서는 ‘꽃의 경관’에 대한 검색 증가(141%)와 ‘활짝 핀 꽃’에 대한 검색 증가(136%)를 통해 크고 밝으며 활짝 핀 모습의 경향을 보일 것을 예측할 수 있다.
셔터스톡의 글로벌 CMO인 루 웨이스(Lou Weiss)는 “올해 불확실한 세계 분위기를 반영하듯, 데이터를 통해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프로젝트들에서 의미, 행복 및 기회를 추구하는 경향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며, “마케터, 소셜 미디어 관리자, 영상 프로듀서 및 디자이너들의 수십억 건의 키워드 검색 데이터에 기반한 분석을 통해 대규모 단위에서 소비자를 사로잡을 크리에이티브 트렌드를 엿볼 수 있다. 또한, 2020년 크리에이티브 프로젝트를 준비하는 셔터스톡의 고객과 기고자에게 영감을 제공하는 가이드가 된다.”라고 말했다.
크리에이티브 트렌드 리포트에는 주요 트렌드 외에도 지역별 트렌드와 떠오르고 있는 5개의 트렌드가 포함돼 있다. 한국에서 인기를 얻을 트렌드로는 ‘한국 전통 생활’ 및 ‘그라피티(Graffiti)’로 나타났고, 떠오르는 트렌드에는 디자인의 중심인 ‘미니멀리스트 블랙’과 전통 예술인 ‘수묵화’에서부터 세련된 사진 및 현대적인 비주얼 요소와 같은 ‘야생의 삶’과 스포츠 사진’이 포함되며, 보고서에는 셔터스톡에서 직접 엄선한 각 트렌드별 이미지, 영상, 음악 콜렉션과 함께 오프셋 및 셔터스톡 에디토리얼 이미지들도 포함돼 있다.
크리에이티브 트렌드 리포트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셔터스톡의 ‘2020년 크리에이티브 트렌드 리포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에디터_ 최유진(yjchoi@jungle.co.kr)
#셔터스톡 #크리에이티브트렌드 #크리에이티브트렌드리포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