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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 헌책방 위해 대학생들이 뭉친 사연

2018-09-11

또바기팀 단체사진(사진제공: 또바기팀)

 

청계천 헌책방 거리를 아시나요?

 

서울미래유산인 청계천 헌책방 거리를 살리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대외활동 플러스 소속 또바기 팀의 텀블백 펀딩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

 

또바기 팀은 200개중 180개의 책방이 없어지는 모습을 보면서 청계천헌책방 거리 살리기 라는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대학교 재학생 9명으로 구성된 이들은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tumblbug.com/cheong_oldbookst) 텀블벅에서 ‘헌책을 현(現)책으로’라는 이름의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서울시가 청계천 헌책방 거리를 서울미래유산으로 선정하고 미래유산을 지키기 위해 노력함에도 불구하고 청계천 헌책방 거리의 운영악화는 지속되고 있다.

 

이러한 지속된 운영 악화로 과거 200여개에 달하던 헌책방 중 180여 곳의 헌책방이 폐점 하고 지금은 20여 곳의 헌 책방만이 남아있다.

 

헌책방이 계속 줄어들고 있는 이유로는 90년대에 대형 및 온라인서점들이 등장한 이후로 배송의 간편함 때문에 헌책방에 대한 발길이 점차 줄어들기 때문이다.

 

이러한 상황을 알게 된 또바기 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특별한 아이디어를 구상한 것이다.

 

리워드 판매를 통한 후원금을 모아 청계천 헌책방 거리의 헌책을 구매하고, 그 책을 필요한 곳에 기부하는 것이다. 기부되는 책에는 청계천 헌책방 거리 스티커가 부착돼 전달 될 예정이다.

 

또바기 팀의 청계천 헌책방 거리 살리기 프로젝트는 후원금을 모으기 위해 클라우드 펀딩 사이트 ‘텀블벅’에서 상품을 제작해 판매했다.

 

판매로 모인 후원금은 청계천 헌책방 거리를 살리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인 헌책을 구매하는 것은 물론, 헌책을 다시 필요한 도서관에 기부하는 방식으로 순수익의 40%를 사용할 예정이다.

 

에디터_장규형(ghjang@jung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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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 #헌책방 #대학생 #텀블벅 

장규형 에디터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ghjang@jung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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