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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 | 뉴스

제10회 KT&G SKOPF 올해의 최종작가 이재욱전 ‘It’s not your fault’

2018-08-11

제10회 KT&G SKOPF의 올해의 최종작가 이재욱의 개인전이 열린다.(사진제공: KT&G상상마당)

 

 

KT&G 상상마당의 한국사진가 지원 프로그램 ‘제10회 KT&G SKOPF(KT&G Sangsangmadang Korean Photographer's Fellowship, 스코프)’의 올해의 최종작가 이재욱의 개인전이 상상마당 홍대 갤러리 5층에서 열린다. 

 

지난 2017년 ‘제10회 KT&G SKOPF’ 올해의 최종작가로 선정되었던 이재욱 작가는 KT&G 상상마당의 지원 아래 개최되는 국내 최초의 이번 개인전을 통해 독일, 그리스, 터키, 한국에서 촬영한 작품 15점을 선보인다. 

 

이재욱 작가의 〈It’s not your fault〉 시리즈(사진제공: KT&G상상마당)

 

 

‘It’s not your fault’라는 제목의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사회적 위기 속 무력한 개인의 모습을 담은 〈It’s not your fault〉 시리즈를 선보인다. 

 

이재욱 작가는 “국제 금융난으로 촉발된 유럽의 경제 위기, 난민 사태, 그리고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테러 등 여러 사회적 위기와 갈등이 혼재된 현 세태를 직면하며, 문득 이 거대한 사회적 위기의 결과를 집단의 가장 작은 구성원인 개인이 짊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고 밝히며, 이번 작업에 대해 “사회적 위기 속에서도 우리 스스로가 더 이상 주눅들지 말고, 편가르지 않으며, 올바른 길로 나아갈 수 있게 서로를 인지하는 작업이다. 이미지가 지닌 아름다움을 극대화하여 관객들에게 그 장면이 기록 재생 이상의 의미로 다가가고, 여러 딜레마로 분열된 집단과 개인의 정체성 회복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다”라고 설명했다.

 

‘제10회 KT&G SKOPF’ 정현 심사위원장은 이재욱 작가의 사진을 “신자유주의 경제 이념으로 한 몸이 된 세계 공동체가 역설적으로 금융 경제 붕괴로 인하여 저성장과 빈곤의 평준화를 겪는 전 지구적 현상인 경제 위기라는 국가적 차원의 문제를 개인에게 강요하는 불평등과 모순적 관계를 주목한 작업”이라 말하며, “그리스, 터키, 한국 등을 오가며 시스템의 오작동으로 비롯된 개인의 파멸을 건조하지만 낭만주의적 구도로 포착했다”고 평했다.

 

2008년부터 매년 이루어진 ‘KT&G SKOPF’는 새로운 가능성을 갖고 있는 한국의 젊은 사진가를 발굴 및 지원하는 KT&G 상상마당의 대표적인 작가 지원 프로그램으로, 매년 올해의 작가 3인을 선정, 작품 제작비 및 멘토링를 제공하고, 이후 3인 중 올해의 최종작가 1인을 선정해 추가 지원금 및 개인전 개최 기회를 제공해왔다. 노순택, 김태동, 정지현, 노기훈 등 그간 배출해온 36명의 사진가들 다수가 국내외 사진상 수상 및 해외 페스티벌 초청 등으로 두각을 나타내며 동시대 한국 사진계를 이끌어 왔다.

 

이번 전시는 9월 9일까지 만날 수 있으며, 이재욱 작가는 오는 12월 부산 고은사진미술관의 ‘사진미래色 2018’전에도 참가, ‘제10회 KT&G SKOPF’ 올해의 작가로 선정됐던 김신욱, 박정근 작가와 함께 전시를 가질 예정이다.

 

에디터_ 최유진(yjchoi@jung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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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프 #상상마당 #이재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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