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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 메이커 스페이스’, 사물인터넷 (IoT) 창작자 위한 교육 및 제작 지원

2015-09-21



디지털 제작도구를 활용해 상상 속의 제품을 실제로 제작하는 창작자를 일컫는 ‘메이커’는 최근 새로운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오는 21일(월) 사물인터넷(IoT) 분야의 창의적 ‘메이커’ 양성을 위한 디지털 공공대장간 ‘성수 메이커 스페이스’가 개소한다.

성수 IT 종합센터 2층에 문을 여는 ‘성수 메이커 스페이스’는 ▲다목적홀 ▲대형기기실 ▲협업공간 등 100여 평에 달하는 창작공간을 구비했다. 다목적홀에서는 사물인터넷 관련 제작, 교육, 해커톤 등이 이뤄지며, 대형기기실에는 일반인들이 접하기 어려운 ‘3D 프린터’, ‘CNC 라우터’, ‘레이저 커터’ 등 대형 디지털제작 장비 및 ‘디지털 멀티미터’, ‘오실로스코프’ 등 스마트 디바이스 제작에 필요한 50여 종의 장비가 갖춰져 있다.

 

▲ ‘성수 메이커 스페이스’ 공간 구성


특히 서울시는 ‘성수 메이커 스페이스’를 혁신적 IoT 창업가 육성의 요람으로 만들기 위해 개관 초기에 한해 전문 메이커를 상주시킨다. 이들은 아두이노(arduino), 라즈베리 파이(rapsberry pi) 등 오픈소스하드웨어(OSHW) 기반 수준별 IoT 교육을 통해 입문자부터 숙련자에 이르는 메이커 인력 확대에 힘을 싣는다. 이 외에도 센터 내 IoT관련 입주기업 및 서울 앱 창업센터의 앱 개발자와 메이커들이 함께 생활 밀착형 *앱세사리를 개발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앱세사리: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과 하드웨어인 액세서리를 연동시킨 스마트 액세서리를 통칭한다.

‘성수 메이커 스페이스’는 학생·직장인 등 다양한 창작자 계층의 수요를 고려해 평일 오후 1시부터 저녁 9시까지 운영하며, 최대 이용시간은 4시간이다. 단, 5인 이상 메이커 커뮤니티가 프로젝트 활동을 위해 사용을 신청할 경우에는 토요일에도 개방한다.

‘성수 메이커 스페이스’는 회원 가입 후 사용을 신청하면 이용이 가능하며, 대형 제작 장비 사용을 원할 경우에는 사전 예약과 장비안전 교육을 반드시 이수해야 한다. 이 외에 등급별 회원제를 운영해 이용률이 높고 우수한 시제품을 제작하는 회원들에게는 무료교육 수강권 및 창업 사무공간 등의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성수 메이커 스페이스’의 사용과 관련한 세부 사항은 홈페이지(www.wiz.cente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용복 서울시 창조경제기획관은 “지난해 백악관에서 개최된 ‘메이커 페어’에서 미국의 오바마 대통령이 ‘오늘의 DIY가 내일의 메이드 인 아메리카가 된다’라고 말하는 장면이 인상적이었다”며 “IT산업과 전통 제조업이 공존하는 성수동의 ‘메이커 스페이스’에서 아이디어가 반짝이는 사물인터넷 제품이 많이 나올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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