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중독은 한 번 빠지면 돌이킬 수 없을 만큼 치명적이다. 가정을 잃을 뿐 아니라, 심지어 자신의 목숨까지 위협하기도 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도박중독이 자신과는 먼 이야기라고 생각하고, 과신하게 된다. 이러한 도박중독의 위험성을 알리고, 나아가 건전한 게임 문화 양성을 위한 인식 확산을 위해 ㈜강원랜드 KL중독관리센터가 주최하는 '2013 도박중독예방 현상공모전'이 오는 7월 1일부터 8월 30일까지 개최된다.



도박중독을 체험하거나 이를 극복한 사례를 주제로 한 이번 공모전은 크게 UCC(동영상), 포스터, 체험수기 세 부분에 나눠 작품을 모집한다. 참가 자격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UCC(동영상)부분에 한해 3인 이내의 팀을 이룰 수도 있다. 접수된 작품은 전문가들로 이뤄진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각 부분별 대상 1팀을 비롯해 총 33팀에게 수상의 영광이 돌아갈 예정이다. 9월 중순경 당선작이 발표되며, 당선작들은 추후 KL중독관리센터를 비롯해 다양한 홍보 캠페인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공모전의 관계자는 "도박에 중독된 분들이 빨리 치유받고 행복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공모전을 진행하게 되었다."며, "전 국민들의 참여를 통해 도박중독의 위험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작품은 온라인 및 오프라인으로 접수가 가능하다.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모전 홈페이지(www.klacc-contest.co.kr)를 참고하거나, 운영사무국(02-6911-6550)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