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0-24
“가을에 만나는 다섯 개의 시선”포럼 개최
- 미술, 건축, 디자인, 디지털문화 논의의 장 마련.
- 오는 10월 27일 첫 번째 강연을 시작으로 총 5회에 걸친 포럼 열려,
건국대학교 메타디자인연구실은 가을을 맞이하여 “가을에 만나는 다섯 개의 시선”이라는 주제로 미술, 건축, 디자인, 디지털문화 영역의 전문가를 초청하여 건국대학교 예술문화대학 시네마테크에서 매주 포럼을 개최한다.
본 포럼은 시각문화의 현 상태를 조망하고 각 영역에서 이슈가 되는 주제들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관련 담론을 생산하고 유통시키는데 그 목적이 있다.
첫 번째 포럼은 10월 27일(목) 오후 3시, 『예술가처럼 자아를 확장하는 법』(2011)의 저자인 미술디자인비평가 임근준(이정우)이 “디자인과 미술의 혼성에 관한 오해”라는 제목으로 강연한다.
두 번째 포럼은 11월 2일(수) 오후 3시, 다수의 건축 작업과 디자인, 전시를 병행하고 있는 건축가 서승모가 “객관적 표현매체 <틀>. 감성적 표현매체 <선>”이라는 제목으로 강연한다.
세 번째 포럼은 11월 10일(목) 오후 3시, 그래픽디자이너듀오 슬기와 민의 멤버이자 서울시립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교수인 최성민이 “'환영합니다'와 '안녕히 가십시오' 사이의 비스듬한 생각들”이라는 제목으로 강연한다.
네 번째 포럼은 11월 18일(금) 오후 3시, 비기능적 디자인 오브젝트를 통해 예술 작업을 하는 미술가 잭슨홍이 “살아있는 시체들의 밤”이라는 제목으로 강연한다.
다섯 번째 포럼은 11월 23일(수) 오후 3시,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데이터비주얼라이제이션의 연구를 하는 HCI 전문가이자 서울대학교 언론정보학과 교수인 이준환이 “Pervasive Computing 시대의 사용자 인터페이스 디자인”이라는 제목으로 강연한다.
건국대학교 디자인학부 오창섭 교수가 이끌고 있는 메타디자인연구실에서는 매년 시각문화를 주제로 한 다양한 오픈 포럼을 정기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 메타디자인연구실 소개 : 메타디자인연구실에서는 학문적 디자인탐구와 창조적 실험정신 회복이라는 목표 아래, 디자인 역사일반과 한국 디자인사를 탐구하는 디자인사 연구, 현실의 디자인 문제를 발견하고 새로운 디자인 이해의 가능성을 제시하는 디자인 비평, 문화적 맥락에서의 디자인 이해의 폭을 넓히고 학문적으로 디자인을 연구하는 디자인 문화연구, 창조적 실험정신을 통해 디자인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디자인 실험이라는 4가지 하부 연구주제를 다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