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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도스(DDos) 막으려면? 좀비PC 예방하자!

2011-05-26

지난해 보안업계뿐만 아니라 컴퓨터 사용자 전체를 공포에 떨게한 '7.7 DDos' 대란과 달리, 올해 '3.4 DDos'는 이전 경험 때문인지 각 기관 및 백신업체들의 유기적 공조로 큰 피해를 입지 않았다.?

특히 현 시대에서 '인터넷'이란 단순한 서비스가 아니다. 이미 행정, 통신, 경제, 금융, 언론 등 사회 전반에서 넓게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즉 고속도로와 다름없는 수준의 기반시설인 것이다.

문제는 다시 이러한 대규모 사이버 공격이 없어야 한다는 사실. 실제 DDos 공격은 악성코드에 감염된 PC 일명 '좀비PC'를 동원해 이뤄지며, 좀비PC를 양산하는 악성코드는 이메일, 게시판, 공유사이트, P2P, 메신저, 트위터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유포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3.4 DDoS'의 경우 '7.7 DDoS'에 비해 훨씬 수법이 교묘하게 발전했으며, 다음 공격은 한층 치밀한 준비를 통해 더욱 거세고 과격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DDoS와 같은 대규모 사이버 테러의 경우 국가 차원의 민관합동 대응체제도 중요하나 공격에 동원되는 좀비PC 양산을 막는 것이 가장 근본적인 대책이 될 수 있다.

잉카인터넷에 따르면 현재 '악성 프로그램 확산 방지 등에 관한 법률안' 일명 '좀비PC 방지법'이 논의되고 있으나 이를 두고 사이버 테러 방지냐 인터넷 여론 통제냐며 논란이 있는 상황에서 좀비PC 예방을 위해 인터넷 사용자의 지속적인 관심과 보안의식의 성숙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KISA는 보호나라(www.boho.or.kr) 사이트를 통해 좀비PC 전용백신을 보급하고 있으며, 인터넷 사용자는 평소 전용백신을 이용한 지속적인 확인과 점검을 통해 감염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한편 좀비PC는 그 사용자가 모르는 상태에서 감염에 노출된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개인 각자가 운영체제 보안패치, 백신 최신 상태 유지, 신뢰할 수 없는 사이트 방문 및?이메일 첨부파일 다운로드를 자제 등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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