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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쳐 | 뉴스

세계 유명 자동차 디자이너들, "현대차 디자인 높이 평가 받을 만 하다"

2010-12-14

SEOUL, Korea (AVING) -- "신형 쏘나타는 디자인성, 창의성, 혁신성 면에서 모두 뛰어난 제품이다"

이는 지난 8일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펼쳐진 '2010 자동차 디자인 트렌드 세미나' 발표회에서 현대차 미국디자인연구소 '필립 잭' 수석 디자이너가 한 말이다.

한국디자인진흥원(KIDP)에서 주최한 이번 세미나는 자동차 디자이너들이 직접 참여해 세계적인 자동차 디자인 트렌드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세미나 발표 내용에는 현대자동차가 신형 쏘나타 이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는 '플루이딕 스컬프쳐'를 기반으로 한 디자인에 대한 내용이 화두가 됐다.

필립 잭 수석 디자이너는 "신형 쏘나타 개발 당시 많은 디자이너들은 한국 문화와 관련된 요소를 찾기 위해 노력하던 중 한국 전통 문화는 자연의 조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걸 알게 됐다"며 "특히 이 중 난의 선에서 영감을 얻을 수 있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신형 쏘나타의 디자인에 난의 선을 접목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차로 발돋움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현대차는 예전과 달리 글로벌 시장에서 확실한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많은 언론에서 새롭게 선보인 현대차 디자인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고, 실질적인 판매에서도 좋은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현대차는 브랜드 스타일에 맞는 스타일을 찾게 됐고 이는 현대차를 새롭게 상징하는 중요한 장점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영국 왕립예술학교 자동차디자인학과 조세프 심슨 연구수석교수는 "신형 쏘나타의 하이브리드 버전을 봤을 때 현대차의 새로운 디자인에 감명을 받았다. 특히 자연의 형태를 디테일하게 적용한 부분이 신선하게 느껴졌다. 현대차는 자동차 디자인에 유선형의 모습을 아주 적절하게 잘 반영해 전체적으로 조화로운 모습을 가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한국디자인진흥원은 2010 디자인 코리아 행사에 맞춰 월드베스트디자인교류전, 디자인코리아 2010 국제회의등 다양한 포럼행사를 마련해 디자이너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좋은 기회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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