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9-30
SEOUL, Korea (AVING) --
'한국벤처공예대학'은 최초로 시도되는 교육사업으로 공예문화산업 관련 경영인과 공예인을 위한 경영 및 마케팅 수업으로 이뤄진다.
2009년 10월부터 1년간 매달 4째 주 토요일부터 1박 2일로 운영, 문학적 예술성과 과학적 기술성을 재평가해 창조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
이번 수료식에는 문화체육관광부 담당과장, 최정심원장, 천호선학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이날 모범상을 수여받은 금풍공예사 대표 이미숙 교육생은 이 교육에 참여하는 과정에서 2010년 제 40회 대한민국공예품대전 대통령상 등 여러 값진 상을 수상했다.
이미숙 교육생은 "드러내는 것을 좋아하지 않았으나 강의를 듣다보니 출품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이 교육을 통해 사람을 얻고, 공예에 대한 재해석을 했다. 과거를 정리하고 현재의 공예인으로써 재확인 및 능력을 재점검하며 다짐하는 기간이었다"라며 교육 과정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
제작된 결과물들은 12월에 개최될 '공예트렌드페어'에 전시할 예정이며, 전시 디스플레이는 동서대학교 교수이자 VMD 대표인 이랑주 강사가 맡아 진행한다.
진흥원 관계자는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공예작가 및 공예 경영인의 인력양성을 위한 교육을 계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며 끝으로 공예문화·산업의 활성화 및 세계화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2010년 4월 1일 출범한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http://www.kcdf.kr)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기관으로 한국의 공예 발전과 디자인 문화 확산을 목표로, 한국 공예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고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전시, 세미나, 교육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진설명: 수료증을 받은 박영호 회장과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최정심 원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