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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의 '아이폰4', SKTㆍLG U+의 '갤럭시'와 정면대결 시작

2010-08-20

SEOUL, Korea (AVING) -- KT의 '아이폰4' VS SKT·LG U+의 '갤럭시', 승자는?

KT가 어제(18일) 애플 '아이폰4' 예약가입을 시작하자 삼성전자는 '갤럭시S' 화이트 스노우 컬러 모델을 내놓고, 오늘(19일)은 갤럭시 스마트폰의 LG U+ 버전인 '갤럭시U'를 출시하는 등 아이폰4와의 맞대결에서 시장을 선점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사진설명: 삼성전자 '갤럭시U')

삼성전자(www.sec.com)는 3.7형 아몰레드 플러스를 탑재한 스마트폰 '갤럭시U(SHW-M130L)'를 LG U+를 통해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 U'란 이름은 삼성전자 안드로이드 플랫폼 스마트폰 네이밍인 갤럭시에, 스타일을 완성하는 세련되고 그립감이 뛰어난 디자인(Unique), 선명한 3.7형 아몰레드 플러스(Ultimate), 생활 친화형 애플리케이션의 다양한 활용(Utilitarian), 언제 어디서나 빠르게 즐기는 Wi-Fi로 실현되는 유비쿼터스(Ubiquitous) 등을 상징하는 'U'를 붙인 것이다.

블랙, 화이트 2가지 컬러로 출시되며 가격은 80만원 대이다.

(사진설명: 애플 '아이폰4')

이로써 삼성전자의 갤럭시 스마트폰은 SKT와 LG U+, 2개 이동통신사에 출시된 것으로, SKT를 통해 판매된 대수만 80만대에 달한다. 갤럭시 스마트폰을 출시하지 않은 KT는 출시될 아이폰4에 집중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며, 2개의 이동통신사에서 출시된 갤럭시와의 총 판매대수 경쟁에서 KT에 불리하게 적용될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아이폰4의 시장 파괴력 때문에 승부의 결과는 예측이 어렵고, 출시 시기가 달라 올 연말까지는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는 것이 업계관계자들의 견해다. 어제 KT가 오전 8시부터 시작한 아이폰4 예약가입은 3시간 45분만에 6만대를 돌파했고 현재는 10만대를 넘어선 상황이다.

KT에 따르면, 아이폰4 예약가입을 위해 구매자들은 출근 시간에 에그와 넷북을 가지고 이동해야 했고, PC사양이 좋지 않아 예약이 잘 안된 것 같다며 PC를 바꿔야겠다는 글도 올라오고 있다고 밝혔다.

아이폰4와 갤럭시, 올 연말 두 모델의 진검승부 결과는 업계관계자들과 스마트폰 이용자들이 궁금해하는 스마트폰계 최대 이슈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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