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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용준과 최지우, 도쿄에서 재회한 이야기

2009-12-30



29일 오전 일본 도쿄의 '도쿄 베이코트 클럽'에서 진행된 애니메이션 '겨울연가(冬のソナタ)'의 완성 회견에서 '욘사마' 배용준은 "팬 여러분 덕분에 7년 전으로 돌아가 겨울 연가에서 느꼈던 첫사랑의 열정과 따뜻함, 행복감을 다시 느낄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지우히메' 최지우도 "7년이라는 세월이 무색할 만큼 감회가 새롭다"며 "'겨울 연가' 속 유진을 사랑해주셨던 분들께 좋은 소식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번 애니메이션에서 준상 역과 유진 역으로 함께 목소리 연기를 한 배용준과 최지우는 2002년 KBS 드라마 '겨울연가'에 함께 출연한 이후 7년만에 다시 만나게 됐다.

배용준은 성우로 녹음하는 것이 어렵지 않으냐는 질문에 "목소리로만 모든 감정을 표현해야 하고, 대사가 없을 때도 호흡과 소리로 연기해야 하는 점이 힘들었다"며 "성우들이 정말 대단하다"고 말했다. 최지우도 "달리는 장면에서는 좁은 스튜디오에서 뛰기도 하는 등 바깥에서 보는 분들에게 민망했다"며 웃었다. 배용준은 이번 애니메이션 '겨울연가'는 드라마 '겨울연가'와 비슷한 내용으로 진행되지만 준상과 유진이 공항에서 이별하고 나서 있었던 3년간의 이야기와 미국과 프랑스 등에서 진행되는 내용이 추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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