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OUL, Korea (AVING) -- 애플은 가장 얇은 부분이 4mm에 불과한 맥북 에어(MacBook Air)를 19일 한국시장에 출시했다. 가장 두꺼운 부분이 1.94cm로 타사의 가장 얇은 노트북보다 더 얇다.

초박형 디자인에도 불구, 33.8cm(13.3형)의 LED 백라이트 와이드스크린에 풀 사이즈 백라이트 키보드, 화상 채팅를 위한 내장 아이사이트(iSight) 비디오 카메라, 널찍한 트랙패드를 주요 특징으로 한다. 트랙패드는 화면 확대 또는 축소, 회전, 넘기기 등을 지원하는 멀티 터치 제스처가 가능하다.

사양은 1.6 GHz 또는 1.8 GHz 인텔 코어 2 듀오 프로세서, 4MB L2 캐시, 2GB 메모리, 80GB 1.8형 하드 드라이브와 최신 802.11n Wi-Fi 그리고 Bluetooth 2.1 등을 기본 장착했다.

무선 환경에서 최대 5시간의 배터리 사용시간을 가지며 에어포트 익스트림(AirPort Extreme) 802.11n 무선 네트워킹을 내장해 802.11g보다 약 5배 빠른 성능과 2배 넓은 범위를 제공한다. 애플의 마이그레이션 지원 소프트웨어는 기존의 맥 컴퓨터에서 맥북 에어로 파일, 응용프로그램 및 자료들을 무선으로 빠르게 전송할 수 있도록 해준다.

맥북 에어 사용자는 맥북 에어를 위해 설계된 소형 외장 디스크 드라이브 ‘맥북 에어 수퍼드라이브(MacBook Air SuperDrive)’를 110,000원(부가세 포함)에 구매할 수 있다.

MacBook Air 신제품은 애플 스토어 (www.applestore.co.kr)와 애플 공인 대리점에서 정식 판매하며 소비자 권장가격은 199만원(부가세 포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