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2014. 07. 12(토) PM 01:30 - PM 04:30
장소: 대학로 예술가의 집 (위치 확인)
주최: 월간 CA 편집부
문의: 02-852-5412, CA@CAKOREA.COM
신청: http://goo.gl/Qp6KfJ
디자이너들의 기억을 탐색하는 자리, < 12개의 기억들> 의 두 번째 강연자는 미국 텍사스 대학교 오스틴 캠퍼스에서 조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 디자이너 박지원이다.
그녀는 2013년 미 국무부 풀브라이트 장학생으로 로드아일랜드디자인스쿨(RISD) 그래픽디자인 석사과정을 졸업했다. 이화여대 시각정보디자인과 재학 중 삼성디자인멤버십에서 활동했고, 이후 디자인 전문기업 DAREZ를 공동창업해 실무 경험을 쌓았다. 2009년 시작된 디자인을 통한 새로운 기부 캠페인 < 1/2 프로젝트> 의 공동 창업자이며, 2012년 다학제적, 범세계적 디자인 운동인 < Design Can Do> 를 공동 설립하였다.
그녀의 작업은 독일 iF와 Reddot, 미국 IDEA, TDC, ADC, ADAA 을 포함 총 16개의 국제 공모전에서 수상했으며, 다수의 국제 전시와 출판물을 통해 소개된 바 있다. 2011년과 2012년 지식경제부와 한국디자인진흥원 주관 차세대디자인리더로 선정되었고, 현재 미국 텍사스 대학교 오스틴 캠퍼스(University of Texas at Austin) 조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그녀는 어떤 특정한 집단, 클라이언트 기반의 비즈니스 디자인이 아닌 사회 전체를 고객으로 삼는 논 클라이언트 기반의 사회적 디자인을 하고자한다. 디자인이 사람과 사람을, 사회와 그 구성원을 연결하는 가장 강력한 커뮤니케이션 수단이라고 믿으며, 효과적인 소통의 도구로서 디자인이 사회 가치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방법과 가능성을 찾는 연구를 진행 중이다.
박지원 디자이너는 ' 크로스-폴리네이션(Cross-Pollination)' 이라는 타이틀 하에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래는 강연 타이틀 ' 크로스-폴리네이션' 에 대한 그녀의 설명이다.
"크로스-폴리네이션(Cross-Pollination)은 타가수분을 뜻하는 생물학 용어로 다른 꽃의 화분이 벌에 의해 옮겨져 수정되는 현상을 나타내고, 비유적으로는 서로 다른 두 집단이 서로 교류하며 영감을 나누고 상호 영향을 미치는 활동을 의미한다. 나는 디자이너가 이러한 크로스-폴리네이션을 촉진하는‘사회의 벌’이라고 생각한다. 단순 매개 혹은 중개자로서 소극적인 커뮤니케이션 역할을 담당하는 것이 아니라 디자인을 통해 사람과 집단 간의 경험과 생각을 나누고 공감과 이해를 형성하며 긍정적 변화의 씨앗을 만들어 가는 것이 디자이너의 역할이다."
< Cross Pollination: Graphic Design as a Means for Social Facilitation>
2013 by 박지원, Rhode Island School of Design MFA 졸업 논문
< Design Can Do 6+30 Manual and Toolkit>
2012-on going by 박지원, 박윤녕
< 1/2 Project>
2009-on going by 박지원, 김성준
< Please Touch>
2011 by 박지원
< 8 New Fonts on the Block Here. There. Everywhere>
2008 by 박지원
< Love Letter to Jean-Paul Sartre> 2013 by 박지원
< AA: aka Abbreviation Algorithm> 2011 by 박지원
< Startwave 로고 및 서체 개발> 2012 by 박지원
박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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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wonpark.kr
사회자: 이우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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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cidaobser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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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자의 삶과 정서를 고민하는 창작자. 인간심리와 정서를 통해 디자인을 이해하고, 올바른 소통을 위해 연구하는 관찰자. 아트 와 디자인, 영상, 음악, 키네틱 조각 등 다양한 분야를 경험하며, 통합적 커뮤니케이션을 모색하는 디자이너/ 커뮤니케이션 아티스트/컬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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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행사에 참여하시는 모든 분들께 박지원 디자이너가 디자인한 A1 사이즈 포스터와,
크리에이티브 디자인 매거진 CA 과월호를 증정합니다.
(아래 포스터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포스터의 PDF 파일을 다운로드 받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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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의 기억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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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티브 디자인 매거진 CA는 세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디자이너들과 그들의 작품을 소개해왔다. 오랜 시간, 매거진과 컨퍼런스를 통해 크리에이티브 디자인 업계를 다채롭게 조명해온 CA는 이제 디자이너들의 보다 깊은 이야기를 공유하고자 한다.
이에 새롭게 준비한 < CA 포럼: 12개의 기억들> 은 국내외에서 활동하고 있는 디자이너 12명을 12개월에 걸쳐 초대하여, 이우녕 디자이너의 사회로 이들의 이야기를 듣는 자리이다. 또한 이들과 함께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자리로도 만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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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 2014.05 / 크리스 로(서울)
#02 / 2014.07 / 박지원(오스틴)
#03 / 2014.08 / 박시영(서울)
#04 / 2014.09 / 서희선(베를린)
#05 / 2014.10 / 박활민(서울)
#06 / 2014.11 / 김영나(서울)
#07 / 2014.12 / 장문정(뉴욕)
#08 / 2015.01 / 최예주(뉴욕)
#09 / 2015.02 / 정연두(서울)
#10 / 2015.03 / 강준모(서울)
#11 / 2015.04 / 미정( ? )
#12 / 2015.05 / 미정(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