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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ss and More - 디터람스의 디자인10계명
제품

일반 성인 5,000원/ 학생(초중고) 3,000원/ 어린이 2,000

마감

2010-12-17 ~ 2011-03-20


전시행사 홈페이지
daelimmuseum.org
Less and More _ The Design Ethos of Dieter Rams 디터 람스의 디자인 10계명

2010. 12. 17 (금) ~ 2011. 3. 20 (일)
대림미술관은 2010년 12월 17일부터 산업디자인계의 전설 디터 람스(Dieter Rams)와 그의 팀이 함께 디자인한 제품들을 소개하는 전시를 개최한다. 전시 Less and More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응용미술관(Museum fur Angewandte Kunst)과 일본 오사카 산토리미술관(Suntory Museum)이 공동으로 기획한 순회전시로서, 일본 오사카와 도쿄를 거쳐 올해 영국 런던 디자인 미술관(the Design Museum)과 프랑크푸르트에서 전시되었으며, 대림미술관 전시 후 미국 샌프란시스코 현대미술관 (San Francisco Museum of Modern Art)에서 선보여질 예정이다. 이번 서울 전시에서는 디터 람스가 지난 40여 년간 Braun(브라운)사와 Vitsoe(비초에)사를 위해 디자인한, 시대를 초월하는 아름다우면서도 견고한 400여 점의 제품들을 선보인다. 본 전시는 디터 람스와 그의 디자인 팀의 창작물들을 ‘독일 디자인’이라는 문맥 안에서 소개하며, 40여 년의 오랜 기간 동안 디자이너와 기업이 협업하여 만들어 낸 다양한 성과를 주목해 봄으로써 우리 디자인의 현실과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다.

1. 개 요
▪ 전시 제목: Less and More – The Design Ethos of Dieter Rams 디터 람스의 디자인 10계명
▪ 전시 기간: 2010. 12. 17(금) ~ 2011. 3. 20(일) ▪ 장 르: 디자인 제품(가전제품, 생활용품, 가구 등), 모델, 스케치, 영상물 등 총 400여 점의 아이템들로 구성
▪ 장 소: 대림미술관
▪ 주 최: 대림미술관, 디자인 이가스퀘어
▪ 문 의: info@daelimmuseum.org, T: 720-0667

2. 기획의도
◆ Dieter Rams가 만들어낸 시대를 초월한 디자인 제품 소개 Dieter Rams가 Braun 디자인 팀을 이끌면서 만들어 낸, 그리고 Vitsoe사를 위한 수많은 제품들은, 효율성과 아름다운 디자인으로 세월이 흐를수록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 Dieter Rams의 디자인에 영향 받은 디자이너 시대를 뛰어넘은 Dieter Rams의 디자인은 애플의 Jonathan Ive (조나단 아이브), Fukasawa Naoto (후카사와 나오토) 그리고 Jasper Morrison (제스퍼 모리슨) 등 현재 활동하고 있는 많은 디자이너들에게 영향을 미쳤다. 또한 Dieter Rams가 자신의 디자인 팀과 공유했던 “Ten principles of good design” (좋은 디자인을 위한 10계명)은 디자인계에 종사하는 이들뿐만 아니라 많은 이들에게 교과서처럼 받아들여지고 있다.
◆ Dieter Rams 와 Braun사의 협업을 통한 기업 이미지 통합 사례 소개 : 본 전시는 Dieter Rams가 40여 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Braun사와 함께 일하면서, 그가 단순히 제품 개발만이 아닌, 한 기업의 진보적인 이미지를 만들어 냈던 사실을 주목하게 한다. 또한, 기업이 단기적인 이익보다 미래를 내다 본 혁신적인 디자인을 지원하여 기업의 이익과 디자인 역사에 남을만한 성취를 동시에 이루었다는 사실은 디자인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우리의 현실에서 기업과 디자이너들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다.
◆ 제품 디자인 전시에 새로운 방향 제시 전시 ‘Less and More’는 기존의 연대기적으로 나열되어있는 전시디스플레이방식을 탈피 하고자 한다. 다양한 모형과 스케치 등을 사진과 영상으로 보여주는 방식을 통해, 그의 디자인 세계가 어떠한 방식으로 발전해왔으며, 현재 디자인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를 보여주고자 한다.

3. 전시 소개 국내외 다양한 분야의 디자인 전시를 소개하고 있는 대림미술관은 2010년 12월 17일부터 산업디자인계의 전설 디터 람스(Dieter Rams, 1932- )의 대표 작품들을 소개하는 전시를 개최한다. 전시 ‘Less and More’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응용미술관(Museum fur Angewandte Kunst)과 일본 오사카 산토리미술관(Suntory Museum)이 공동으로 기획한 순회전이다. 본 전시는 일본 오사카와 도쿄를 거쳐 올해 영국 런던 디자인 미술관(the Design Museum)과 프랑크푸르트에서 전시되었으며, 올해 12월부터 3개월간 대림미술관에서 전시된 이후 미국의 샌프란시스코 현대미술관(SFMOMA)에서 선보여질 예정이다. 이번 대림미술관에서 열리는 전시 타이틀 은 디터 람스의 디자인 철학 “Less but better”를 반영한 것으로, 시대를 아우르는 그의 디자인 제품들을 독일 디자인의 역사 속에서 이야기하고 있다. 본 전시는 디터 람스가 40여 년간 브라운사를 위해 디자인팀과 개발한 주요 제품들이 총망라되며 Vitsoe사를 위해 디자인 한 가구들도 함께 전시된다. 그러나 전시 ‘Less and More’는 단순히 뛰어난 디자인 제품만을 소개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40여 년이라는 오랜 기간 동안 시대를 앞서나가는 기업의 이미지를 만들어 낸 한 디자이너와 그의 팀 그리고 기업과의 긴밀한 관계를 조명해 보는 전시이다. 본 전시는 연대기적 나열이나 제품의 특징 만을 강조하는 기존의 전시 구성 방식을 탈피하고 있다. 전시 ‘Less and More’는 디자인 제품의 아름다움이 주는 시각적 재미뿐 만 아니라 디터 람스의 디자인 철학을 이해할 수 있도록 전시 디스플레이를 구성하였다. 또한 다양한 제품 모형과 스케치 등의 작업과정을 사진과 영상으로 보여주는 방식을 통해, 디터 람스의 디자인 세계가 어떻게 발전해왔으며, 현재 많은 디자이너들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를 관객들에게 보다 설득력 있게 소개 할 것이다. 세계 유수 미술관들을 순회하는 전시 은 디자인 (사)史에 커다란 영향을 미친 디터 람스의 방대한 제품들을 한 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디자인 제품과 사용자 그리고 한 기업이 우리의 삶에 미치는 영향을 조명한다. 나아가 디자인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우리의 현실에서 정부와 기업 그리고 디자이너들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다.

4. 전시 내용 Dieter Rams' Ten Principles of good design: (디터 람스의 좋은 디자인을 위한 10계명) Good design is innovative. (좋은 디자인은 혁신적이다) Good design makes a product useful. (좋은 디자인은 제품을 유용하게 한다.) Good design is aesthetic. (좋은 디자인은 아름답다) Good design makes a product understandable. (좋은 디자인을 제품을 이해하기 쉽게 한다) Good design is honest. (좋은 디자인은 정직하다) Good design is unobtrusive. (좋은 디자인은 불필요한 관심을 끌지않는다) Good design is long-lasting. (좋은 디자인은 오래 지속된다) Good design is thorough down to the last detail. (좋은 디자인은 마지막 디테일까지 철저하다) Good design is environmentally friendly. (좋은 디자인은 환경 친화적이다) Good design is as little design as possible. (좋은 디자인은 할 수 있는 한 최소한으로 디자인한다)

전시장 구성
- 1층 전시장:
본 전시의 Intro 공간으로, 독일 디자인 역사에서 디터 람스의 디자인이 나오는 시대적 배경과 디터 람스 전후의 산업 디자인이 어떠한 차이를 보이고 있는지를 확인 해 볼 수 있도록 구성 되어있다.
- 2층 전시장: 2층의 공간들은 디터 람스의 디자인 철학에 대해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디터 람스의 인터뷰 영상이 포함된 필름 ‘Who is Mr. Braun?’을 상영하고, 그의 작품들을 단순히 눈으로 보는 것 만이 아닌 실제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조성되어 있다. 청음실에서는 디터 람스가 브라운사에서 개발한 초기에서 후기까지의 대표적인 Audio 제품을 비교해서 들어볼 수 있는데, Audio의 기술 발전에 따른 제품의 디자인과 성능의 변화를 살펴볼 수 있다. 또한 비초에(Vitsoe)사의 가구 디자인 그리고 Dieter Rams의 디자인 철학과 맥을 같이하는 디자이너 제스퍼 모리슨 (Jasper Morrison), Muji의 후카사와 나오토(Fukasawa Naoto) 그리고 우리에게 친숙한 Apple사의 조나단 아이브(Jonathan Ive) 등 현재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제품들도 함께 전시된다. 더불어, 이번 서울 전시를 위해 특별히 마련되는 한국실은 ‘Less but Better’로 요약되는 Dieter Rams의 디자인에 대한 근본적인 생각과 맥을 같이하는 넘치지도 않고 모자라지도 않는 절대 가치를 추구한 우리의 선비정신을 표현한 우리의 전통 사랑방을 재현하여 디터 람스의 제품들과 함께 전시된다.
- 3층 전시장: 디터 람스와 함께 Braun 디자인 팀을 이끌어 온 15명의 디자이너를 소개하고, 이들과 디터 람스의 공동작업의 결과물들을 전시한다. 50년대 초기의 Radio 제품에서부터 소형 주방가전제품, 그리고 우리에게 친숙한 생활용품의 초기부터 후기작품까지 단계별 변화를 볼 수 있다. 또한 실제 제품화되지는 않았지만 Braun Lab에서 개발한 Design Model들과 Braun사가 제품 디자인뿐만 아니라 소비자에게 일관된 기업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하여 고안된 제품의 포장, 제품설명서, Catalogue, 광고 등을 소개한다.
- 4층 전시장: Dieter Rams가 1955년 Braun사에 입사해서 처음 발표했던 SK4를 비롯해 그의 대표작들인 이동식 녹음기, 라디오, 스피커, 카메라 플래쉬, 테이블 라이터 등 1970년 전후까지 그의 전반기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다.

5. 전시 연계 프로그램 안내

▣ 국제학술세미나: Dieter Rams의 디자인철학 Ten Principles of good design
일정 2010. 12. 18(토) 오전10시~오후1시
장소 광화문 Olleh Square 드림홀 대상 건축 및 디자인과 교수 및 관련 전공자 접수 선착순 200명 12월1일~14일까지 이메일 접수 daelimedu2009@hanmail.net 내용 대림미술관에서는 한국에서 최초로 공개되는 이번 전시를 기념하기 위해 <국제학술세미나> 프로그램을 준비하였습니다. 40여년의 세월 동안 Braun사에서 보물 같은 제품 디자인을 탄생시키며, 무지(Muji)의 후카사와 나오토(Fukasawa Naoto), 애플의 iPod와 iBook을 디자인한 조나단 아이브 (Jonathan Ive) 등 수많은 디자이너에게 영향을 끼친 20세기 산업 디자인계의 살아있는 전설 디터 람스(Dieter Rams)의 디자인 철학과 디자인이 기업에 미치는 영향, 사례들을 살펴보고 디자인의 변화와 흐름, 그리고 현재에 대해 논의하고 앞으로 우리나라 디자인의 미래를 설계에 볼 수 있는 계기로 삼고자 합니다.

프로그램
9:00~10:00 등록 사회: 김상규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디자인과 교수)
10:00~10:10 인사말
10:10~10:30 기조강연: Ten principles of good design, Design team & Company / Dieter Rams 10:30~11:00 20세기 독일의 디자인: Design in Germany in 20C / Klaus Klemp (프랑크푸르트 MAK 큐레이터)
11:00~11:30 브라운 컬렉션 / 이병종(연세대학교 산업디자인과 교수)
11:30~11:40 휴식
11:40~12:10 Less and More / Keiko Ueki (산토리 뮤지엄 큐레이터)
12:10~12:40 디터 람스 이후 디자인에 대하여 / 이순종 (한국디자인산업연구센터장)
12:40~13:00 질의 • 응답 / 발표자 및 참여자
13:00~ 종료 및 정리 (* 위의 일정은 미술관과 발제자의 사정으로 변경될 수 있습니다)

▣ Lecture Program: Less and More 전 관련 기업 및 대학기관 강연 전시를 위해 사전 진행되는 대학과 기업을 위한 찾아가는 강연회! 대상 관련학과 학생 및 관련 업계 내용 산업 디자인계의 살아있는 전설 디터 람스(Dieter Rams)의 디자인에 대한 철학 이야기와 디자인이 기업에 미치는 영향과 사례들을 살펴보고 디자인의 변화와 흐름, 그리고 현재에 대해 논의하고 앞으로 우리나라 디자인의 미래를 이야기하는 Private 초청 강연입니다. 프로그램구성 독일의 디자인: Design in Germany : Klaus Klemp (프랑크푸르트 MAK 큐레이터)) Less and More: Keiko Ueki (오사카 산토리뮤지엄 큐레이터)

▣ CEO Program 대상 기업대상 CEO 및 관련업계 전문가 강사 Dieter Rams, Klaus Klemp, Keiko Ueki 내용 Braun Design Team & Company의 40년간의 관계와 기업과 디자이너들과의 관계조명을 통해 디터 람스의 디자인 철학과 디자인이 기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디터 람스에게 직접 들어보는 시간을 마련합니다.

▣ Family Program: 가족과 즐기는 디자이너 스튜디오 대상 어린이(유치부 및 초등학생), 부모 동반 참여 강사 젊은 유망 디자이너 내용 어린이와 부모가 동반 참여하는 미술관 교육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의 미적 경험을 확장시켜 미술문화와 친숙해 질 수 있는 계기 마련합니다

▣ Happy Children - Hello Design!: 어린이 전시 설명 프로그램 어린이 10명 이상 예약 시, 눈높이에 맞춘 전시 설명으로 미술관에서의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대상 유치부 및 초등학생 전시설명 어린이 전문 도슨트 신청방법 전시기간 중 10명 이상 단체 예약접수 ※ 전시설명은 예악 시 한국어/영어 도슨트 사전 선택 진행

6. 관람 안내
▣ 관람시간: 오전 10:00 – 오후 6:00 (매주 월요일 휴관)

▣ 관람요금:   일반금액 할인금액 성인(만19세 이상) 5,000 2,000 학생(초, 중, 고) 3,000 1,000 어린이(만3세 이상) 2,000 1,000 *할인: 미술관 온라인 회원, 10인 이상 단체(단체관람 시 예약 필수), 65세 이상 경로자, 장애인

▣ 문의전화: 02-720-0667, info@daelimmuseum.org

▣ 주 소: 서울시 종로구 통의동 35-1 (우편번호 110-040)

▣ 찾아오는 길: 3호선 경복궁역 4번출구  청와대방향 효자로 5분 도보

▣ 홈페이지: www.daelimmuseum.org ▣ 전시 설명: 평일 12시/3시, 주말 1시/4시 (전문 도슨트 전시 설명 제공) (이미지) TS 45 / TG 60 / L 450 Control unit / Tape recorder / Flat loudspeaker 1964 / 1965 / 1965 Design: Dieter Rams ⓒ Koichi Okuwaki TS 45는 소위 ‘백설 공주의 관’이라 불린 SK 4 (1956)가 논리적으로 진보된 형태라 할 수 있다. 선명한 이중 스케일 주위에 L자를 뒤집어 놓은 형태로 조작 버튼을 배열하여 많은 작동을 가능하게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절제된 명료함을 유지하고 있다. 기능에 걸맞은 디자인의 또 다른 예는 누름 버튼이 오목한 표면을 하고 있는 것이다. 녹음 기능을 위해서는 원뿔 형태의 회전식 버튼이 사용되었는데 큰 것은 주파대, 작은 것은 볼륨과 음색, 그리고 밸런스를 위해 사용된다. 중앙의 빗장 모양을 한 회전 버튼은 그 유기적인 형태로 인해 대위법적 위치를 점유한다. TG 60은 당시 브라운 회사가 생산한 제품 중 가장 기술을 요하는 제품이라고까지 말할 수 있다. 스피커 L 450은 양 옆에 배치될 수 있도록 같은 모듈로 디자인되었다. 606 Universal Shelving System (previously RZ 60) 1960/ Vitsoe, London/ Design: Dieter Rams ⓒ Vitsoe 디터 람스가 브라운사를 위해 디자인을 시작한 시기와 자신의 첫 가구 제품을 디자인 한 시기는 같다. 이미 1957년에 그의 첫 모듈 가구인 RZ 57이 소개되었고 2년 후에 람스의 디자인 제품을 전적으로 생산하는 가구회사 비초에 & 잡프에서 그의 가구들이 제작되었다. 그의 시스템 가구 디자인은 1950년대에 독일에서 널리 보급된 장식적인 스타일을 완강히 거부하면서 세계대전 이전 모더니즘의 연장선상에 있었다. 1960년에 확장과 재배열이 가능하며 필요하면 제거할 수도 있는 새로운 착안의 선반 시스템이 선을 보였다. 처음에 RZ 60으로 명명된 이 시스템은 1970년에 606 만능선반시스템으로 개칭되었고 현재까지도 성공적인 아이템이다. 이 시스템은 절제된 단순함에다 개별적인 구성물이 사용자의 변화하는 삶에 걸맞게 유동적으로 조립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시간이 지나면서 벽에 장착된 선반 시스템은 1970년 이후엔 바닥과 천장 사이에 압착 고정될 수 있도록 진화했다. 일련의 서랍과 캐비닛, 그리고 테이블은 거의 모든 사용자 요구에 부응할 수 있게 만들어졌다.

디터람스 ⓒ Courtesy of Archiv Dieter Rams (본 이미지를 사용하실 경우, 이미지의 제품명과 저작권을 반드시 명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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